돌잔치, 연주회 드레스 필요할 땐 ‘반짇고리’

특별한 날, 우아한 드레스로 더욱 빛나게

지역내일 2013-08-21

사랑스런 아이의 첫 돌잔치, 피아노 연주회, 결혼식 등 주인공으로 특별히 빛나야 하는 날 옷차림은 늘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근사한 옷을 구입하자니 하루 입으면 끝인데 굳이 비싼 돈 주고 구입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빌려 입자니 내 몸에 맞을까 걱정인 파티용 의상. 이럴 때 알아두면 좋은 드레스 대여점이 있어 소개한다. 고잔역 앞에 위치 한 ‘반짇고리’는 드레스 제작 대여 전문 매장이다. 150여벌의 드레스 모두 매장 주인 박은혜씨가 직접 제작했다. 박씨는 의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아가씨. 그녀는 매달 옷감을 구입해 대여용 의상을 직접 제작한다. 그러다 보니 드레스를 구입해 대여하는 가게들보다 다양하고 손님의 치수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다.

반짇고리1

최근 드레스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은 돌잔치. 엄마 드레스와 아빠 조끼, 아이용 드레스나 턱시도까지 하루 대여료가 15만원~17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박은혜씨는 “옛날엔 주로 한복을 입고 돌잔치를 많이 했지만 요즘은 고급스런 롱드레스를 선호한다. 아이와 아빠까지 같은 색상의 소품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출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설명한다.

반짇고리2

피아노 연주회나 콩쿨대회용 의상 수요도 많다. 반짇고리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모든 연령대 의상이 준비되어 있다. 대여일을 넉넉히 남겨두면 원하는 디자인의 드레스를 빌려 입는 데는 무리가 없다. 매장에서 원하는 스타일의 드레스를 고르고 피팅 작업을 한 후 사용하기 하루 전날 빌릴 수 있다. 의상에 맞는 신발과 머리장식까지 별도의 비용 없이 대여가능. 연주회용 의상 대여료는 5~8만원선이다.
이 밖에도 나만의 웨딩드레스를 직접 만들어 입을 수도 있다. 60만원 정도면 내가 원하는 원단으로 내 몸매의 단점을 보완하는 나만의 드레스를 직접 만들어 입는다. 웨딩드레스 제작 과정은 2달 남짓.
웨딩드레스 뿐만 아니라 첫 돌 맞이 아이를 위한 드레스를 직접 만들어 선물할 수 있다. 미니드레스 제작 수업은 일주일에 2회, 3주 수업이면 드레스가 완성된다. 비용은 10만원.

반짇고리3


위치 :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81-6번지 103호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7시
휴무일 : 매주 수요일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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