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식
방글라데시, 양성 평등 일자리해법 송파에서 찾다
지난 16일 방글라데시 공무원들이 한국의 양성평등 일자리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송파 참살이실습터’를 방문했다.
방글라데시 여성아동부 및 기타 부처에서 젠더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15명은 성주류화(性主流化) 정책 실행을 위한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방한, 그 일정 중 하나로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에 앞장서온 송파 참살이실습터 견학이 이뤄졌다.
이날 방글라데시 공무원들은 양성 평등 일자리 발굴로 명성이 자자한 송파 참살이실습터를 견학해 다양한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실습터 시설 및 운영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우수 수료생 창업자 사례 발표가 이어졌고, 커피바리스타와 네일아트, 한지공예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택배와 방범도 걱정 없다
송파구가 여성안심택배서비스와 홈 방범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안심택배서비스’는 혼자 사는 여성이 많이 거주하는 주택가에 무인택배보관함을 설치하여 물품을 보관하거나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수령지를 무인택배보관함 설치장소로 기재하면 혼자 사는 여성 외에도 인근 주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관내 송파여성문화회관과 거여1동 주민센터에 무인택배보관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물품이 보관함에 도착하면 수령자 휴대전화 문자로 물품이 보관된 사물함 번호와 인증번호가 전송된다.
송파여성문화회관은 365일 24시간, 거여1동주민센터는 평일 오전 8시~9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하고, 법정공휴일 및 일요일은 쉰다. 요금은 48시간 내 무료이며, 1일 초과 시 수수료 1000원이 부과된다.
한편, ''홈 방범 서비스''는 가정용 보안시스템으로 방범 취약지에 거주하는 여성가정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간보안업체인 ADT캡스를 통해 ▲무인경비서비스(각종 감지센서로 외부침입 실시간 감시) ▲현장출동서비스(위급상황 발생시 전문보안요원 긴급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용은 9900원으로, 시중가(월 6만4000원)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1인 여성 가구와 여성 세대주인 한 부모 가구(만 18세 미만 자녀 포함),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모녀가구·자매가구 등)로 전월세 9900만 원 이하 주택에 사는 무주택자가 대상이다.
서울시 전 지역 대상 3000명까지 선착순 접수받으며, 서울시 홈페이지(woman.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매월 1회 선정된다. 문의 02-2147-2778
강동소식
‘어르신들의 웃음’ 찾아드려요
강동구가 이미지컨설턴트협회와 취약계층 어르신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강동 어르신의 매력 DNA 찾아주기’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강동구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대상 복지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항, 어르신과 청소년의 우울증 극복과 자살예방에 관한 사항, 실버세대와 미취업자의 창업 및 취업 성공을 위한 이미지 컨설팅 등이다.
현재 강동구 취약계층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약 1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들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후에 겪는 외로움 등 심리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어르신들의 우울증 및 자살문제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끔해진 둔촌역 전통시장
강동구가 둔촌역 전통시장의 일부 구간인 성내동 428-2번지 파크프라자부터 성내동 428-4번지 케이큐정육점 사이의 길이 140m, 폭 8m 구간의 도로 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그동안 이 일대는 상인들의 이해관계로 장기간 개?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도로파손 등으로 통행불편과 안전사고의 위험 요소를 안고 있었던 지역으로 강동구청은 상인, 노점 및 건물주 등 이해당사자간에 수십여 차례 간담회를 개최며 공사추진에 대한 시기, 방법, 문제점 등을 논의한 끝에 도로 포장 공사를 모두 마칠 수 있었다.
장애여성 건강 지켜드립니다
강동구보건소가 서울시 시범 사업으로 ''강동, 장애여성 건강 행복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장애 여성을 위한 이번 사업은 지역의 의료단체, 시민사회단체, 장애인단체, 공공기관이 연계하여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강동경희대병원, (사)장애여성공감, 녹색소비자연대, 함께가는강동장애인부모회, 강동구 보건소가 함께 민관거버넌스 협의체를 구성했다.
우선 강동구에서 장애인구가 가장 많은 천호2동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현 건강상태와 욕구를 파악하는 1:1 전수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며 장애여성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임신과 출산과 관련해 임신기간 중 영양관리, 출산준비, 출산 후 건강관리와 영유아 보육까지 ‘찾아가는 임산부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 때 제공받지 못하는 장애여성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 중 관심도가 높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주치의 제도를 마련, 개인 건강 상담 및 관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광진 소식
주민 맞춤형 건강강좌
광진구가 보건소, 중곡보건지소 등에서 중장년층, 신혼부부를 위한 ‘주민 맞춤형 건강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오는 8월28일에는 건국대병원 안과 신기철 교수가 강사로 나서 노인성 안과질환 예방법과 소중한 눈을 지키기 위한 여름철 눈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려주며, 9월4일 건국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장 황대용 교수가 대장암의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구청 보건소와 중곡보건지소에서는 중장년층을 위한 ‘고혈압·당뇨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매주 의사와 영양사, 운동처방사, 약사, 치매전문가 등이 강사로 나서 ▲고혈압, 당뇨 바로 알기 ▲식이요법 및 운동관리 ▲투약지도 ▲치매예방관리 및 구강관리 등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출산을 준비하는 직장인 부부들을 위한 ‘부부공감 토요출산준비교실’을 8월24일부터 9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운영한다. 임신 26주에서 32주 사이의 직장인 부부 30여명을 대상으로 출산준비전문가가 ▲ 자연분만의 요소 및 분만호흡법, ▲ 태교의 중요성 및 남편 임신체험, ▲ 신생아 관리 및 산욕기 관리, ▲ 모유수유의 중요성, ▲ 임신부 안심 먹거리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문의 : 02-450-1114, 1424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26억원 지원
광진구가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2013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지원규모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19억 원, 특별보증 7억 원 등 총 26억 원.
융자한도는 제조업체 등은 최고 3억원까지, 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는 최고 5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융자 조건은 연 3%의 대출 금리로 1년 거치 3년간 균등 분할 상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상시 종사자수 5인 이상의 제조·정보·생명·기술산업, 동화(童話) 관련 기업,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등이다. 특히 ‘동화나라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구는 동화(童話)와 동심(童心)을 내용으로 하는 출판, 애니메이션, 완구, 소품 등의 제조·판매·서비스 기업을 업체당 3억원 이내로 특별 지원한다.
융자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 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 02-450-7315
보행우선구역 조성 공사 실시
광진구가 어린이를 비롯한 교통약자들을 위한 ‘보행우선구역 조성공사’를 8월부터 착수한다.
사업 대상지인 구의3동에 위치한 구남초등학교는 인근에 동서울터미널, 강변역 환승센터, 테크노마트 등이 입지하고 있어 하루 유동인구 약 20만 명, 환승이용객 약 12만 명이 이용하는 등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많은데도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시설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광진구는 총 사업비 15억5000만원을 확보, 구남초교사거리 세양아파트 앞 횡단보도를 직선으로 개선하고, 강변역로와 아차산로58길의 보도포장, 가로수 제거, 횡단보도 신설 등 디자인을 접목한 보행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보행자와 차량 간의 충돌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의 속도를 저감할 수 있는 사고석 포장,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교차로 무늬포장, 보행자의 무단 도로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보행자용 방호울타리 설치, 학교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와 방범용 CCTV 설치 등으로 교통약자의 보행안전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곡삼거리, 어린이대공원역 사거리 부근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공사’도 함께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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