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몸미술관은 전통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장소를 품다-해주’展도 그런 연결선상의 하나로 풍토와 기질이 그대로 드러나는 해주항아리를 통해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해주항아리는 조선의 분원이 폐지된 19세기말부터 20세기 중반까지 황해도 해주일대의 민간 가마에서 생산되어 유통이 된 청화백자이다. 해주에서는 좋은 품질의 백토 등 풍부한 자원과 해상교통이 발달하여 옛 부터 중국과 교역도 잦아 도자기 생산이 활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해주항아리를 통해 ‘해주 지역’이라는 장소의 특성을 이용한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간 : 7월 19일(금)~8월 24일(토) *일, 월요일 휴관
장소 : 스페이스몸미술관 제1전시장
문의 : 236- 6622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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