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맛집] 수성구 들안길 삼겹살 숯불갈비 ‘양반’ 납시오~

지역내일 2013-08-14 (수정 2013-08-14 오후 3:12:53)

아이들과 함께 영양보충 겸 ‘고기’를 먹으러 외식을 결심했다면 대구 수성구 들안길 돼지숯불갈비 맛집 전문점 ‘양반’을 추천한다. 양반은 전 메뉴에 최고 품질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참숯에 구운 담백한 돼지갈비

돼지숯불갈비 전문점 ‘양반’은 대표 메뉴인 돼지갈비를 숯불에 알맞게 초벌구이 해 손님상에 내놓는다. 구이 방식은 고객 주문 시 바로 초벌구이 대에서 초벌을 해 나가기에 식탁 위에서는 한번만 더 익혀서 먹으면 되니 고기 굽는 시간도 단축된다. 숯불 초벌은 돼지고기의 과도한 기름기를 제거해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아 웰빙 메뉴로서도 흠잡을 데가 없다.

‘양반’의 박원철 대표는 “무엇보다 기본 재료인 돼지고기 구입에 가장 신경을 쓴다. 순수 국내산 돼지고기 중 일반고기가 아닌 일등급 이상의 브랜드 고기만 고집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엄선된 돼지고기를 20가지가 넘는 재료가 들어간 특제 양념에 저온 숙성시켜 천연의 맛을 살렸다. 



초벌구이 이후 참숯에 구워 먹는 ‘양반’의 돼지갈비는 기름이 없어 담백하고 그 맛이 깔끔해서 돼지의 잡냄새가 전혀 나지 않을 뿐 아니라 은은한 참숯 향기가 감칠맛을 더해준다. 두툼한 고기에 칼집을 내 속살 깊숙한 곳까지 숯 향이 배어든 돼지갈비는 은은한 향과 함께 야들야들 하며 쫄깃쫄깃한 느낌은 돼지갈비의 진수를 느끼기에 손색이 없다. 

‘양반’의 ‘정통 뼈 갈비’는 돼지 통갈비로 만든 양념갈비이다. 일명 ‘삼겹살갈비’만을 사용한 대표 메뉴이다. 또한 기름이 적고 담백한 생목살과 등갈비로 만든 양념갈비인 ‘정통 목살갈비’는 기름진 것을 싫어하는 이들이 선호한다. 갈비양도 1인분 200g으로 ‘양반’의 넉넉한 인심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한정살과 바브리살, 삽겹살로 구성된 ‘모듬구이’는 돼지고기의 부위 중 가장 맛있다는 것만 골라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어서 찾는 이가 많다. 



양반 밥상 부럽지 않은 상차림 눈길

‘양반’은 상차림도 뛰어나다. 잘 차려진 양반의 밥상을 받는 느낌이랄까? 밑반찬으로 나오는 시원한 모밀과 양념게장을 비롯한 상추 겉절이, 해파리냉채, 묵은지와 무쌈, 샐러드 등 10여 가지 모두 깔끔하다. 시원한 냉면에 뜨거운 갈비를 한 점 얹어서 먹는 별미처럼 잘 구워진 고기를 상추에 올린 다음 묵은지를 얹어 먹으면 양반만의 특별하고 개운한 고기 맛을 느낄 수 있다. 

식후에 맛보는 단호박을 삶아 즙을 짜서 만든 단호박 식혜도 ‘양반’에서 직접 만든 것으로 꼭 한번 맛보길 권한다. 또한 대형 어린이 놀이방이 음식점안에 있어 가족단위의 손님이 편하게 찾을 수 있으며 다양한 규모의 단체석(60명, 30명, 10명)이 준비되어 있는 것도 ‘양반’의 자랑이다.



판매가의 30%할인된 가격으로 포장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가정에서는 숯불 사용이 어렵지만 삼겹살을 구워먹는 기름이 빠지는 가정용 그릴에 구워 먹으면 좋은 맛을 낼 수 있단다.

취재 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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