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지난 8일 본오중과 부곡중과 학교주차장개방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본오중·부곡중은 야간시간인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30분까지 학교 부설주차장을 개방하게 된다.
이에 앞서 안산시는 주차장 개방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학교장 간담회를 거쳐, 여러 차례 학교 측과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5월부터는 3억9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주차관제시스템, CCTV 및 보안등 시설보완 등을 추진했다.
협약식에서 학교 관계자는 “만성적으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주차 혜택을 줄 수 있고 신뢰가 구축되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 또한 “학교주차장 개방사업이 활성화된다면 작은 투자비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산시는 올 하반기에도 석수초, 광덕초 등을 학교주차장개방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주차 100여면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