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동호회를 위한 새로운 공간

예술 공연 연습장이 무료라서 더 좋다

기타, 밴드, 댄스, 국악, 연극 등 … 연중무휴 밤까지 이용 가능

지역내일 2013-06-27 (수정 2013-06-27 오전 9:52:14)

취미와 특기 등 동호회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연습과 모임 등을 할 수 있는 장소들이 생겨나 화제다. 부천시가 시민들의 동호회 활동을 돕고자 무료 연습실을 마련해 운영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동안 댄스와 기타 등 예술 동호회들은 활동 시 소음 피해 등 때문에 마땅한 모임 장소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어 왔다. 

공연연습장

생활예술카페에서 만나요
얼마 전 오픈한 온라인 공간 부천시생활예술카페(cafe.naver.com/vieart). 이곳에는 현재 시내 동호회 회원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부천시가 연주와 연극 등 연습이 필요한 동호회들의 아지트를 따로 마련해 운영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시가 부천시생활예술카페를 열게 된 배경은 늘고 있는 동호회들의 연습과 정보교류 등 그 동안 부족했던 생활 예술관련 인프라 마련 필요성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특히 일반 동호회와 다르게 음악이나 공연관련 모임들은 전용 공간이 부재해 활동위축과 함께 불편함이 있어왔다.
부천시 예술진흥팀 이호균 팀장은 “일반 주민 모임은 동 주민센터를 이용하지만, 음악과 반복연습이 필요한 예술모임은 마땅한 장소가 없었던 게 사실이다. 이번에 문을 연 시내 연습장들을 통해 공간 부족난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365일 연중무휴 운영 중인 상동과 오정동 연습실
원미구 상동 영상문화단지 내 지하철 7호선 현장사무실을 개조해 만든 상동연습장. 이곳은 부천의 생활예술동호회를 위해 오정구청 앞 오정연습장에 이어 두 번째로 들어선 시설이다.
상동연습장은  552.96㎡의 넓이에 지상 2층 건물이다. 1층은 밴드1, 2, 3실과 기타연습실 등 13실 규모. 2층은 다기능연습실과 댄스연습실 등 6실로 꾸몄다. 오정연습장은 지상 2층 180㎡ 넓이의 2층 건물이다. 1층은 합창과 음악단체 등을 위한 전용 음악공간이다. 2층에는 밴드합주와 기악 및 개인연습도 가능하다.
연습장에서 이용 가능한 동호회 분야는 색소폰, 플루트, 기타, 오카리나, 국악 등 음악을 비롯해 연극과 댄스 등 예술분야이다. 또 장소는 이용 편의를 위해 문화예술동호회 자치운영위원회를 통해 자체적으로 관리된다
오정연습장 자치운영위원회 박경훈(기타동호회 ‘행복을 주는 사람들’)회장은 “현재 17팀 260명이 주 2회씩 사용하고 있다. 특히 연습장은 365일 연중무휴로 개방하며 주말 이용도 가능하다. 특히 직장인을 위해 오전, 오후, 야간 3타임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연습장 활용해 주민 참여형 공연 무대 올라
예술동호회들은 지역별 문화 인프라와 연계해 생활 속 문화공연에도 참여해오고 있다. 지난 25일 원미산둘레길 1코스인 원미산 등산로 입구. 이곳에서는 소사동 소사동주민자치위원회 주최 축제무대가 열렸다.
또 무대에서는 소명여고의 플룻 연주, 소명여중 기타 동아리 ‘프리타임’의 기타연주, ‘소사동적십자봉사단’의 경기민요 열창 등이 이어졌다.
부천시청소년문화예술동아리 ‘라온’도 일반 학생들이 참여하는 예술동아리이다. 학생들은 소사본동 디딤돌문화센터에서 연습과 문화전문멘토들의 도움으로 청소년예술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부천문화재단의 찾아가는 출장공연 친절한 문화이웃씨도 전문 예술단체 외 문화예술생활공동체,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한다. 다양한 재능과 끼를 가진 시민이 참여하는 생활 속 문화공연은 도당산 장미공원, 원미2동 별빛공연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정미 리포터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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