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말하는 물수능(수능영어)에 대한 대비책

지역내일 2013-06-27

수능영어 난이도가 쉬워지면 중간등급 (2~3)등급 정도의 학생들이 그간 넘을 수 없었던 마의점수 92~93점에서 94~95 심지어는 96~97 점까지 육박하기에 심리적 안정감 내지는 희열을 느낄수 있지만, 등급은 그대로 2~3 등급을 유지하게 된다.
문제는 그동안 1등급을 유지해왔던 최상위층 학생들은 실수해서는 안된다는 심리적 압박감에 시달리게 되는 긴박한 수험생활로 정신적 고통의 나날을 보내게 될것입니다.


대책방안-영어지문을 끝까지 다 읽지마라(수능영어는 출제하는 규칙이 있다)

1) 공격적으로 예측하는 독해를 해라
 독해란 파악할 내용에 대한 독자의 예상/기대(expectation)가 바탕이 된다. 독해란 이용 가능한 여러 언어적 단서들(cues) 중 최소한만을 사용하여 정보처리를 시작한다. 정보처리가 일부 시작되면 ‘이런 내용일 것이다’란 가설을 세우고, 세운 가설을 확인하고, 버리고, 다시 다듬는 과정이다.


 편지 봉투에 적힌 주소를 보고, 새로 산 책의 목차를 보고, 혹은 신문 기사의 헤드라인을 보고 우리는 무엇을 하는가? 바로 예측하게 된다. 인간의 언어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봉투의 크기, 필체 그리고 회신 주소와 발송 날짜를 본다. 바로 미리 보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 때 편지 속의 내용을 미리 예측하게 된다.


 독해를 할 때 글에 쓰인 모든 단어/구/문장을 다 알아야만 한다는 강박속에 빠져있는지 반성할 필요가 있다. 독해시험이란 것은 글에 주어진 정보 중에서 가능한 최소한의 정보만을 이용해 가능한 최소한의 시간에 필자의 생각을 찾아내는 것을 요구하는 시험인 것이다.


 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글에 있는 단어를 단순히 읽는 것 이상을 해주어야 한다. 즉, 글을 능동적으로 읽어야 하는 것이다. 능동적인 글 읽기란 작가의 요점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를 예상하려고 노력하면서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글을 읽을 때 “지금 내가 읽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계속해서 생각하는 것이다. 그것은 복잡한 사상이나 전문적인 내용을 자기 자신의 용어로 재해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글을 읽을 때 여러분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다는 것이다.
“이 글은 무엇에 관한 글인가?, 필자는 무슨 말을 하고 싶어서 이 글을 쓴 것인가?”


2) 주제문을 파악하면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있다.
 독해는 핵심주제 문장(Topic Sentence)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찾느냐의 싸움이다. 핵심 주제 문장(Topic Sentence)을 가장 효율적으로 찾는 방법 및 중요 풀이 요령(tips)을 반드시 외워서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1) 영어 글의 약 80% 이상이 처음과 끝부분에 주제가 있는 두괄식·미괄식
2) But/Yet/However/Unfortunately 등으로 시작하는 문장
3) For example/For instance / First of all 등의 바로 앞 문장
4) must/should/have to/It is necessary?essential?important 등이 포함된 문장
5) the most/best처럼 최상급 및 matter/count 등으로 중요성을 암시하는 문장
6) I think/believe/feel~처럼 필자의 견해가 명시된 문장
7) :(colon)과 ;(semi-colon)바로 앞 문장, 뒷 문장이 중요
8) 명령문은 필자의 요지 또는 주장
9) 단락의 처음이 의문문으로 시작할 때 의문문이 제목이고 그 답변이 요지
10) 단락의 처음이 Although/When...으로 시작할 때는 주절의 내용이 중요
11) 단락의 처음이 "one of + 복수명사"로 시작할 때는 주제(Topic)가 담김
12) So/Thus/Therefore 등의 연결어로 결론을 암시하는 문장
13) Wh-ever(No matter wh-) 로 시작하는 문장
14) 글 후반부에 When you, If you, Once you로 시작하는 문장
15) 실험이 나오면 결론을 찾아라 (Researcher finds that~)?
16) 글 중반부 이후에 In the same way=Similarly 다음 일반인이 주어인 문장 
17) No, Not 등 부정어로 시작하는 문장이 주제문일 수 있음
18) 일화의 경우, 대부분 글 후반부에 주제문이 나옴
19) 과학자, 학자, 심리학자 등 믿을만한 전문가의 말에 주제문이 담김
20) 비문학의 경우, “----”의 인용부호로 나타낸 문장이나 표현들
21) 속담, 격어, 경구 등이 지문 속에 있는 경우, 그 의미나 반대의미가 요지
22) 어떤 대상에 대한 과거이야기와 현재이야기 중에서는 현재이야기가 주제문
23) 중요한 숙어들로 주제문이 제시될 수 있다. (not only A but also B, so...that~등)
24) 구체적 진술보다는 일반적 진술에 해당되는 문장이 주제문임


 삭제의 원리(Priority of Elimination)
글의 일부분을 읽어가면서 문제의 단서(cue)를 찾아서, 5지 선다형에서 답으로 확실하게 부적절하다고 생각되는 항목을 우선적으로 지워나간다.


 scanning
글 전체를 재빠르게 내용을 독해를 하되, 안 되는 부분은 그냥 넘어가는 식으로 전체 글 핵심 내용을 뽑아내는 것을 말한다. 물론 완벽한 독해가 가장 좋지만, 세부적인 사항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필자의 의도가 어떤 단어와 문장을 통해 글에 표현되어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skimming
부연적인 설명이나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진술하는 내용인 경우 읽지 않아도 충분히 글 쓴 사람의 의도를 파악 할 수 있으므로 글을 화려하게 하는 수식어구들은 문제 푸는데 영향력이 별로 주지 못하므로 읽지 않는다. 단 수식되는 또는 진술하고자 하는 핵심 어구를 이해하지 못할 때는 읽어 볼 필요는 있다.


3) 장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는 방법은 어휘능력을 늘리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가장 힘든 부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부분은 단어, 즉 어휘력을 늘리는 것이다. 무조건 어휘력을 늘려야 한다. 3등급까지는 어휘다.

민준원장민준영수전문학원
민준원장
서울대학교 로스쿨반 H/L Law school 교수
외大/중앙大/한양大/고려大/연세大 출강
전국모의고사(영어) 출제위원
고려대 영어교육 연구소 부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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