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가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기관에 선정되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 평가하는 국가시험이다. 1997년 처음 시행 이래 올해 17년째이며 합격자는 유학 및 취업 등에 유리하다.
1989년 3월에 개원한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은 2013학년도 입학생이 327명, 입학생의 국가 수만 63개국이다. 현재까지 1만5017명이 세계 곳곳에서 선문대와 한국을 알리고 있다. 또한 교육부가 선정한 한국어연수 프로그램 지원 대학으로 현재 중국의 대련출판사, 북경대학 출판부를 통해 한국어교재 판권계약을 맺고 출판하고 있다. 또 몽골 교육방송에서 선문대 파견강사가 선문대 발간 교재로 한국어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도 입증 받아 교육과학기술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시행하는 정부초청 장학생(NIIED) 한국어연수 운영기관 사업에서 2008년 이후 7년 연속 선정됐다. 또한 한국어교사 단기양성과정을 개설해 국내외에서 우수한 한국어교사를 배출하고 있다. 이들은 다문화 교육에 기여하면서 한국을 홍보하는 역할을 동시 수행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민간외교관 역할도 한다.
한국어능력시험은 년 2회, 7월 21일과 10월 20일 실시한다. 7월 21일 실시하는 시험은 6월 25일까지 접수한다.
라혜민 한국어교육원장은 “한국어능력시험 시행기관 선정은 유학과 취업에도 도움을 준다”며 “외국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 한글교육을 실시해 한글세계화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한국어교육원 530-8301-8
노준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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