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노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치매 환자 수 확대에 따라 치매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현재 부천시내 치매환자 수는 약 6300명. 하지만 일부만 관리되어 지역사회 중심의 관리, 예방, 치료 등 포괄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치매종합관리 대책을 마련을 위해 지난 2월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내 ‘부천치매센터’를 개설했다. 부천치매센터에는 현재 48병상 규모의 치매환자 전문병동을 중이다. 또 치매조기발견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보호 관리를 위해 대한노인회 부천시 3개구 지회, 부천장기요양기관협의회 등 관련단체 10곳과 협약도 체결했다
특히 시는 올해를 ‘2013년 치매조기진단 안착의 해’로 지정해 75세 이상 어르신 60% 이상이 치매조기진단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해당 노인들은 보건소나 부천치매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치매조기진단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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