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전기재해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전기사용 증가와 다양한 전기기구 사용에 따라 전기화재사고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노인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많이 거주하는 산간오지 등은 안전의식 결여로 전기재해에 많이 취약하다.
이에 시는 전기재해 위험이 높은 둔포면 신법2리 마을(57가구)에 전기시설 점검 전문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향후 1년간 안전교육과 안전점검 정비 등을 통해 ‘전기재해 없는 마을’로 육성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12일 아산시, 둔포면 신법2리 마을,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아산지사와 상호지원협약 체결로 시작한다. 시는 전기안전 부적합 시설 정비에 필요한 비용을,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아산지사는 안전점검과 정비기술인력 등을 지원한다.
정주왕 재난안전과장은 “오지마을의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 정비로 전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준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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