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안전총괄과, 여성가족과 신설

지역내일 2013-06-13

5급 사무관 2명, 정원11명 늘어 7월 정기인사    
 
거제시가  안전총괄과와 여성가족과를 신설하는 등 일부 직제를 개편한다.
시는 5월 31일 ‘거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6월 정례회에 의안을 상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행정지원국을 안전행정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안전행정국에 안전총괄과를 신설한다.또 주민생활국에 여성가족과를 신설하고, 정보통신과를 안전행정국으로 이관할 계획이다.
조선&경제과를 조선경제과로, 건설방재과를 재해예방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다.
안전총괄과 및 여성가족과 신설에 따라 과장급 사무관 2명 등 일부 승진 인사요인도 발생한다. 안전총괄과 신설로 4명의 정원이 늘어나고 여성가족과 신설로 사회복지직 7명의 정원도 늘어난다. 운전기능직 3명이 일반직으로 전환되고, 사무기능직 6명이 일반직(행정)으로 전환된다.
이번 행정기구 개편으로 거제시 총 정원은 1013명에서 1024명으로 늘어난다.
시는 이번 조례안이 거제시의회 정례회에서 통과될 경우 경남도의 입안심사를 거쳐 7월 중순께 직제를 개편할 계획이다. 직제개편에 맞춰 사무관 2명 승진 등 일부 인사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정부의 안전관리체계 강화 방침에 따른 각 지방자치단체 안전총괄 전담부서 설치 방침을 따른 조치다.
신설되는 안전총괄과는 안전관리 정책을 총괄·조정하고 종합적·체계적인 안전수준 진단·분석, 안전관리통합시스템 구축·운영 등 사회적 재난대응 및 학교폭력·가정폭력·성폭력·불량식품 등 4대악 근절을 위한 안전의식과 안전문화 확산 업무를 담당한다.
또 여성가족과는 기존 방대한 사회복지업무 세분화하면서 여성과 가족과 관련된 업무를 전담한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해서 7월 정기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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