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50여명 참가 출발, 매월 걷기 2회, 달빛걷기 1회
''걸어서 거제 한 바퀴''는 9일 거제면 반곡서원을 시작으로 명진마을, 오송마을, 죽림마을을 거쳐 죽림해수욕장에서 세번째 모임의 첫걸음을 마쳤다.
이날 초·중·고 학생, 회사원, 주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걸으면서 거제 역사, 문화재 설명, 지명에 대한 이야기 등을 나누며 걷기를 진행했다.
''걸어서 거제 한 바퀴'' 세번째 모임은 매월 주간 걷기2회, 야간 달빛걷기 1회 등 3회씩 진행할 계획이다.
걷기에 참여한 시민 곽영은씨는 “결혼한지 20년이 넘게 거제에 살고 있지만 거제만큼 걷기 좋은 조건은 없는데 우연하게 소식을 듣고 참여할 수 이었다. 해안선을 따라서 거제를 알아보고 싶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참석했지만 우리고장을 알 수 있도록 걷는것이 신선하다. 어른들 보다 청소년들이 많아서 좋았다. 이 청소년들이 우리 거제를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 변미경양은 “오늘 친구가 늦어서 참석하지 못했다. 하지만 혼자 조용히 걸을 수 있어서 생각을 많이 해서 좋았다. 또한 명진마을의 600년 이상된 느티나무를 직접보게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걷기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좋은 벗 홈페이지(http://sunwoogf.com)를 통해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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