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호안블록 천공기'' 특허 받은 여산건설(주)
천공기 특허기술로 제방유실 막는다
기존 호안블록에 시공…예산 절감, 친환경적 시공까지 1석3조 효과
최근 장맛비로 하천 제방이 유실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 제방이 무너질 경우 농경지와 가옥 침수로 이어져 막대한 재산 손실을 불러올 수 있다. 이러한 하천 제방 안쪽 토양 손실에 따른 재난을 막을 수 있는 호안블록 공법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여산건설(대표 송석범)''이 개발한 ''천공용 천공기'' 공법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동안에는 하천 제방 경사면에 식물을 심으려면 기존에 공사한 콘크리트 호안 블록을 모두 제거한 후에 식생 매트(코이어 섬유사로 짠 네트나 펠트에 종자를 뿌린 후 절개지나 하천 사면에 시공하여 발아를 유도하는 제품)까지 다시 시공해야 해서 막대한 예산이 낭비됐다. 뿐만 아니라 걷어낸 호안블록을 재활용하지 못하고 폐기 처리해 비용이 추가되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
여산건설(주)이 개발한 천공기는 제방 안에 설치한 기존의 호안블록에 구멍을 뚫는 기계다.
기존의 호안블록은 강우나 바람, 유수 등에 의해 콘크리트 호안블록 사면 위로 흙이 흘러 내려 식물의 성장이 불가능했으나, 여산건설(주)이 개발한 천공기 공법을 이용해 호안블록에 구멍을 뚫으면 이곳에 다양한 식물을 심을 수 있어 간단하게 녹지 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
시공법이 간단하고 비용이 적게 들어 하천 제방 녹지 조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송석범 대표는 “천공기 공법을 이용할 경우 기존의 호안블록을 뜯어내는 별도의 공사 및 자재 구입이 필요 없고, 기존 호안블록을 철거하지 않아도 돼 폐기물 발생이 없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여산건설이 개발한 천공용 천공기 시공법은 도로변, 주차장 등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포장 장소에 시공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큰 장점이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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