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영리 시민단체이자 전국적인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인 ‘행복학회’가 부모교육에 발 벗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2012년 2월 창립된 행복학회는 지난 7월 22일 상당구 수동에 전국부모교육지원센터 ‘부모교육학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3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부모교육 강사 양성과 부모교육 강좌인 ‘행복맘스쿨’ 개설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행복학회에 따르면 행복맘스쿨은 10명 내외의 주부들 모임으로 ‘좋은 엄마’가 되는 법, 행복한 가정 만들기 등에 대해 논의하고 고민하는 자리다. 아파트나 동네별로 3명 이상의 주부가 모여 연락을 하면 행복학회에서는 부모교육 강사를 파견, 소규모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8~10주 동안 집단상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강의를 들은 수강생이 다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반태섭 대표는 “현재 70여명의 부모교육 전문강사가 있으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건강하고 좋은 부모,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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