跳躍(도약)과 逆轉(역전)의 시간 여름방학, 수학을 즐겨라

지역내일 2013-07-29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많은 학생들이 수학과목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과목이다. 여름방학에 수학공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실력향상뿐만 아니라 자신감 회복에도 많은 도움이 되어 수학 문제풀이가 즐거워진다. 여름방학은 1학기에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나아가 선행/심화를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1학기 중간/기말고사의 결과를 분석해 취약부분을 집중 보완하고, 실력에 따라 계획을 잘 세워 실행하는 것이 좋다.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려면 광범위한 계획보다는 함수편, 도형편 등의 테마를 정리하여 주제별로 끝내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이런 방법으로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철저하게 보완한다면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도약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무더운 여름방학은 슬럼프에 빠지기도 쉽다. 그럴수록 슬기롭게 잘 극복하고, 노력한다면 실력은 물론 더 큰 보람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고등부 기말고사는 수능형 및 통합형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어 그 어떤해 보다 난이도가 많이 어려워졌다. 여름방학 준비가 2학기 결과를 좌우한다. 그렇다면 여름방학기간 수학공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용어정리 및 개념 이해를 정확히 하자
 방학은 지난 학기의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고 다음 학기 학습을 준비할 수 있는 최적의시간이다. 그래서 학부모님들은 으레 아이들에게 ‘선행학습’을 시키게 마련이다. 또한, 학교 선생님들도 당연히 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선행 학습을 통해 단원에 대한 예습을 했다고 생각하고, 선행 학습을 한 아이들의 수준에서 학교 수업을 나가게 마련이라 선행 학습은 거의 필수적이라고 봐야 한다. 하지만 무턱대고 아이들에게 선행만을 강요해서도 안 된다. 올바른 선행 학습을 해야만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고 아이에게도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수학을 너무 문제 풀이만 고집하면 안 된다. 용어정리가 명확히 된 상태에서 개념을 정확히 이해한 다음에 학습 내용을 문제에 적용하게 하는 것이 가장 기초적이며 효율적인 선행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용어정리와 개념의 이해가 안 된 상태에서 문제풀이만 고집하는 교육방식은 오히려 학생들에게 수학을 어렵고 지치게 만들어 부담감만 줄 뿐이다. 실전 문제풀이를 아무리 많이 하더라고 탄탄한 개념정립이 되어있지 않다면 이는 모래 위에 성을 쌓는 격이다. ‘양’보다는 ‘질’을 고려하여 선행만 고집하지 말고 용어정리와 개념을 동반한 심화선행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테마별 수업을 고려하자
 중간/기말고사를 분석하여 영역별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수, 기하, 함수 등의 특정영역이 부족한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고, 필요한 경우 학년에 관계없이 자기 실력에 맞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영역별 수업을 권하고 싶다. 수학은 연결고리가 명확한 과목이기 때문에 영역별로 연계한 학습 방식이 매우 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도형을 예로들면 기초에서부터 다음 학년에서 배우게 될 내용까지 전체를 공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학년 2학기 과정에서는 도형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용어의 정리 및 도형의 성질에서부터 기본문제를 꼼꼼히 정리하여 내신 대비에 포인트를 맞추는 것이 좋다. 하나하나의 과정을 탄탄히 하는 것이 실속 있는 방법이며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 흔들리지 않는다. 테마별로 부족한 부분을 꾸준히 보완하면 2학기때 좋은 성적을 얻기 쉽다.
 상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도약하고 싶은 학생들은 문제 해결력 및 서술형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찾아 유형별로 정리하면 방학동안 이 부분을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한다. 여름방학 기간동안 선행학습이 되어 있는 학생들은 그동안 학습해온 것이 헛되지 않도록 중간 점검을 하는 차원에서 새로운 선행보다는 복습이 중요하다. 기존에 해 놓았던 선행학습을 한 번 점검해보고 테마별로 심화과정을 진행하는 하는 것이 좋다.


경시준비-심화학습에 큰 도움 된다
 요즘 학교 수학내신이 계속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이다. 학교내신준비를 철저히 하려면 수학경시대회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다. 초등학생의 경우 학력 진단평가보다는 교과 과정에 없는 복합사고력 및 추론문제, 논리창의력 등의 눈높이를 알 수 있는 경시대회에 초점을 맞추어 준비하면 중/고등학교 내신 및 고등학교 모의고사에 많은 도움이 된다. 시간적 여유가 많은 방학기간 준비를 해두고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유형별로 정리하고 부족한 내용을 보완하는 것이 좋다. 경시대회 준비는 수학실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학교 및 사설경시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입상하여 상을 받기보다는 지난학기 복습 및 교과 과정에서 배울 수 없는 내용을 경험하고, 고민하면서 궁금증을 해소해 나간다면 수학실력이 한 층 업그레이드된다. 또한 경시대회 준비하면서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내신이나 수능에도 자신감을 얻게 되고 수학적 깊이가 생기게 된다.


 앞으로 여름방학 계획을 알차게 세워 수학이 즐겁고 재미있는 과목이 되어 내신 성적향상에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 용어 정리와 개념의 정확한 이해와 자신이 부족한 영역을 테마별로 정리하여 보완 한다면 정상이 바로 눈앞에 보일 것이다.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노트도 중요하지만 자신만의 개념노트를 만들어 활용하는 방법이 여러분의 수학성적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해 개념노트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목표를 가지고 차분히 도전한다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확신합니다.


All our dreams can come true if we have the courage to pursue them.
꿈을 추구하는 용기가 있다면 우리는 모든 꿈을 이룰 수 있다.(월트 디즈니)

로드맵원장
로드맵 수학전문학원
이영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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