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학교인 경기과학고등학교(교장 전영호)가 지난 12일 2014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최종 합격생 129명(사회적배려대상자 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생 129명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경기지역 출신 학생이 41.9%(54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지역 출신 학생이 38.8%(50명)로 뒤를 이었고, 대전 6명, 인천 5명, 기타 지역 학생이 14명 순이었다.
경기도 출신 합격자 비율은 4년 전인 2011학년도 입학전형 당시 70.4%보다 28.5%포인트 하락했다. 경기도 출신 합격자 비율은 2012학년도 56.0%(70명), 2013학년도 45.2%(57명)로 그동안 매년 줄었다. 반면 서울지역 출신 합격자 비율은 2011학년도 16.3%에서 2012학년도 28.0%, 2013학년도 38.1%로 매년 증가해 왔다.
또한 이번 합격생 중에는 중학교 2학년생도 9명 포함됐으며, 여학생은 모집정원의 8.3%인 10명이 선발됐다.
한편, 경기과학고의 2014학년도 입학전형은 입학담당관전형 100%로 진행됐다.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영재성검사, 3단계 개별면접, 4단계 창의영재성캠프였다. 최종합격생들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진단평가, PT평가 및 적응교육 등을 통해 기초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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