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더브레인 두뇌학습 해운대센터
우리 아이, 학습부진 원인부터 찾아보자
# 해운대에 사는 김미선(가명)씨. 얼마 전 중 1 아들의 기말고사 기간에 홧병이 날 정도로 힘들었다고 한다. 낼 모레가 시험인데도 10분 이상 책상에 앉아있지 못하는 아들을 보고있자니 답답할 노릇. 아들 옆에 앉아 자리를 지켜보지만 목이 마르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 등 핑계를 대며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니 학습량도 턱없이 부족하다. 결국 성적은 엉망으로 나오고 김씨는 아들의 집중하지 못하는 원인을 찾기 위해 더브레인 두뇌학습센터를 찾았다.
# 초등 3학년 아들을 둔 이선미(가명) 씨는 아이가 책 읽기를 싫어해 고민이었다. 엄마가 읽어주는 것은 좋아하지만 아이 혼자 책 읽는 것을 버거워 해 책 읽기 싫어 꾀부린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검사 결과 청각적 난독증에 의해 언어정보처리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그 이유였다.
# 중 2 지영(가명)이는 초등학교 때 상위권을 유지했던 성적이 중학생이 되면서 점점 떨어져 학원도 여러 번 바꿔보고 과외도 해봤지만 학습 자체가 힘들게 느껴졌다.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도 노력에 비해 성취도가 떨어져 결국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됐다.
여름방학, 자녀들의 공부방법이나 학습의 문제점 등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기다.
예전에는 학습부진과 학습장애의 원인을 단지 머리가 나빠서 또는 집중을 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했지만 실제 학습효과가 떨어지는 아이들 중 대부분은 두뇌신경학적인 문제가 많다는 보고가 있다. 시각정보나 청각정보가 뇌로 정확히 입력되지 못하는 것을 기본으로, 이러한 정보 처리과정이 효율적이지 않은 것이 문제의 출발점이다.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까? 두뇌유형 검사를 통해 약한 부분을 중점으로 두뇌환경을 개선하는 훈련을 받을 수 있는 더브레인 두뇌학습 해운대센터(신도시 위치)에 찾아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들어봤다.
학습부진의 근본적인 원인부터 알아야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력이다. 하지만 집중력은 의지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집중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집중력과 관련된 무의식영역의 기능도 발달되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수업을 들을 때는 선생님의 강의소리 즉 집중해야할 소리에만 집중하고 그 외의 소리, 즉 책상이 삐걱거리는 소리나 책장을 넘기는 소리, 혹은 친구들의 잡담하는 소리 등은 흘려들을 수 있어야 한다. 이때 소음을 흘려듣는 것은 무의식영역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만약 이 능력이 부족해 소음을 흘려듣지 못하면 집중이 깨진다. 만약 아이가 주변소리에 쉽게 집중이 깨진다면 아이가 정신을 못 차려서가 아니라 소음을 방어하는 두뇌기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더브레인 두뇌학습 해운대센터에서는 시지각 · 청지각 훈련, 뇌파조절훈련(뉴로피드백), 감각운동통합훈련 등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 맞는 두뇌환경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집중을 위해서는 눈과 귀의 협응도 중요하다. 학습 시 눈과 귀는 동시에 한 정보에 집중해야 한다. 만약 경청이 필요할 때 귀로만 듣고 눈은 다른 정보를 취하면 집중도 쉽게 깨지고 들은 것에 대한 기억력도 떨어진다.
고도의 집중력이 발휘되기 위해서는 정서적 안정 또한 중요하다. 두뇌는 기능에 따라 생존을 담당하는 상위 뇌, 감정· 본능· 생존을 담당하는 중위 뇌, 지성· 이성을 담당하는 뇌로 나누어지는데 어떤 이유로 정서를 담당하는 감정의 뇌가 과활성 되면 학습의 주체인 이성의 뇌 기능이 떨어져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학습부진에 빠지는 원인은 주의산만, 집중력 부족, 난독증, 학습장애, 발달장애, 동기부족 등 다양하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에는 공통적으로 과제집중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과제집중능력이란 두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정보처리능력으로서 시각적 · 청각적 정보처리능력과 감각운동통합능력, 그리고 감정 및 의식의 조절능력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지능이 좋았지만 과제집중능력이 떨어지는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오히려 학습부진에 빠지기도 하고, 지능은 평범했지만 과제집중능력이 좋은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것은 결국 과제집중능력의 차이 때문이다.
학생 개개인에 맞는 두뇌개선 프로그램
사람은 특성에 따라 체질이 있고 두뇌에도 그와 같은 유형이 있다. 체질적으로 약한 사람은 체질을 개선해주어야 하듯이 두뇌가 유형별로 약한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개선해주어야 한다. 공부를 잘 하려면 두뇌유형을 검사하여 약한 부분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면 집중력이 상승하고 과제에 대한 해결능력이 높아진다. 이는 좀 더 쉽게 공부가 되고 성적이 좀 더 만족스럽게 나온다는 의미다.
아이들마나 듣는 집중력, 보는 집중력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지능이 높고 낮음과 상관없이 성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과제집중력을 개선해주지 않으면 아무리 공부한다고 해도 근본적인 성적향상은 기대하기 힘들다.
더브레인 두뇌학습 해운대센터에서는 “뇌과학에 기초한 두뇌학습클리닉에서는 지능검사와 함께 과제집중능력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주는 방법들이 개발되어 있다. 시지각 · 청지각 훈련, 뇌파조절훈련(뉴로피드백), 감각운동통합훈련 등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 맞는 두뇌환경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이는 미국, 호주, 유럽 등지에서 10년 전부터 공립교육기관에서 시행 중인 프로그램이다. 정부에서도 이를 인식하고 올해부터 몇 개 시도교육청에 지원하여 검사 및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두뇌환경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부만 하는 것은 사막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 새롭게 시작하는 2학기에는 우리 아이가 좀 더 나은 과제집중력을 가지고 쉽게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겠다. 문의 702-1072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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