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남원간 시외버스 요금이 인하되고, 혁신도시에는 직통 시내버스가 운행 한다.
전북도는 11일 전주~남원간 시외버스 요금을 편도기준 1400원 내린다고 밝혔다. 도는 해당 구간 시외버스를 운행하는 운송사업조합과 협의를 거쳐 오는 8월20일부터 기존 6900원이던 버스요금이 5500원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전주~남원 구간은 전체 60.3㎞로 2개 회사가 10개 노선에 하루 64회(편도) 운행 해 왔다. 당초 일반국도 구간이었으나 지난 2011년 4월 전주~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3분의 1 정도가 고속도로 구간과 겹치면서 요금인하 필요성이 제기됐다.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가 27.9㎞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요금에는 일반국도 운임요율을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운임요율은 고속국도가 ㎞당 62원으로 일반국도(116원)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전북도는 그간 운송사업조합과 요금 인하문제를 놓고 협의를 벌여왔고, 최근 조합측이 전북도의 요구를 받아들여 각급 학교의 2학기 개강시기에 맞춰 요금을 내리기로 했다. 도는 1대당 1일 평균탑승인원을 7.5명으로 추산해 연간 4억9000만원의 인하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전주역·고속터미널에서 혁신도시를 잇는 시내버스 노선을 추가로 배치키로 했다.
이는 오는 12일부터 공무원 입소교육이 시작되는 지방행정연수원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전북혁신도시로 이전 한 지방행정연수원엔 8월12일부터 장기교육 4개 과정 282명, 8월19일 제6기 5급 승진 리더과정 361명의 공무원이 교육을 받게 된다. 시는 지방행정연수원~도청~고속버스터미널~시외버스터미널~전북대병원~전주역을 오가는 노선을 추가로 배치해 타지에서 기차나 고속버스를 이용해 전주에 올 경우 최단거리로 지방행정연수원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했다. 8월5일부터 운영되는 이 노선에는 시내버스 8대가 20분 간격으로 운행 한다. 현재 혁신도시 지방행정연수원 인근을 운행하는 기존 2개 노선(241번, 291번) 3대도 현행대로 운행된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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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1일 전주~남원간 시외버스 요금을 편도기준 1400원 내린다고 밝혔다. 도는 해당 구간 시외버스를 운행하는 운송사업조합과 협의를 거쳐 오는 8월20일부터 기존 6900원이던 버스요금이 5500원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전주~남원 구간은 전체 60.3㎞로 2개 회사가 10개 노선에 하루 64회(편도) 운행 해 왔다. 당초 일반국도 구간이었으나 지난 2011년 4월 전주~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3분의 1 정도가 고속도로 구간과 겹치면서 요금인하 필요성이 제기됐다.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가 27.9㎞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요금에는 일반국도 운임요율을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운임요율은 고속국도가 ㎞당 62원으로 일반국도(116원)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전북도는 그간 운송사업조합과 요금 인하문제를 놓고 협의를 벌여왔고, 최근 조합측이 전북도의 요구를 받아들여 각급 학교의 2학기 개강시기에 맞춰 요금을 내리기로 했다. 도는 1대당 1일 평균탑승인원을 7.5명으로 추산해 연간 4억9000만원의 인하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전주역·고속터미널에서 혁신도시를 잇는 시내버스 노선을 추가로 배치키로 했다.
이는 오는 12일부터 공무원 입소교육이 시작되는 지방행정연수원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전북혁신도시로 이전 한 지방행정연수원엔 8월12일부터 장기교육 4개 과정 282명, 8월19일 제6기 5급 승진 리더과정 361명의 공무원이 교육을 받게 된다. 시는 지방행정연수원~도청~고속버스터미널~시외버스터미널~전북대병원~전주역을 오가는 노선을 추가로 배치해 타지에서 기차나 고속버스를 이용해 전주에 올 경우 최단거리로 지방행정연수원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했다. 8월5일부터 운영되는 이 노선에는 시내버스 8대가 20분 간격으로 운행 한다. 현재 혁신도시 지방행정연수원 인근을 운행하는 기존 2개 노선(241번, 291번) 3대도 현행대로 운행된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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