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는 학부모님들의 진로코치 도전기

지역내일 2013-07-14

 뼈 빠지게 공부해서 실업자 만드는 대한민국 교육!
 대한민국의 학구열은 세계 1위입니다. 가히 맹모의 나라라고 불릴만하죠. 성적과 학벌이 아이의 미래를 좌우하는 지표인 대한민국에서 학부모들은 허리가 휘어가며 아이의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 아이를 대학에 보내고 좋은 직업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절망스럽고 혹독했던 IMF도 이겨냈고, 그 와중에도 대한민국 대학진학률은 80%를 상회하며 굳세게 세계 1위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지만 대학 나와 떵떵거리고 살아야 될 우리 아들, 딸들은 취업을 못해 허덕이고 있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높아만 가고 전 세계 전문가들은 이대로 가다가는 대한민국에는 영원히 글로벌 인재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충격적인 보고서만 쏟아내고 있습니다.
앨빈 토플러는 꼭 집어 “한국의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라는 민망한 발표까지 했습니다.
아니라고 거부하고 싶지만 아니라고 말할 수 없는 현실이 뼈아픈, 저 역시 대한민국 학부모입니다. 
 
진격의 진로! 걸음을 내딛다!
 올해 교육계는 그 어느 때 못지않은 지각변동이 이뤄집니다. 대한민국에도 선진국 형 교육이라고 불리는 진로교육이 전면 도입되는 건데요.
모든 중, 고교생은 연 2회 진로심리검사와 진로상담을 받게 되며, 중학생 전체 32%에 해당하는 133만 명이 직업체험 활동을 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각 학교별로 진로진학 상담교사 1명 이상, 직업전문성을 갖춘 ‘학부모 진로코치단’을 5명 배치하기로 했죠.
올해 시범운영으로 시작해 2016년 전면 도입될 예정인 진로교육은 학교 교육과정은 물론이고 고교, 대학입시에서도 점점 비중이 커질 전망입니다. 
학과 수업과 평가에서도 진로가 중요 이슈로 떠오른 지금, 우리 아이의 진로문제를 어디에 어떻게 맡겨야 할지 막막해졌다는 말씀을 많이 듣습니다. 그동안 ‘공부 좀 해라’ 한 마디로 통일됐던 학부모님의 내 아이의 진로지도에 전문성이란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맹모삼천지교, 진로교육에 눈을 돌리다!
이제 막 진로교육을 시작한 대한민국은 아직 진로가 무엇인지 조차 정립이 안 된 걸음마 단계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진로교육은 초, 중등 교육에 진로교육이 필수인 것에 비하면 차이가 클 수밖에 없는 형편이죠.
대한민국은 아직까지 진로를 적성검사나 단발성 이벤트 정도에 의지하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커리큘럼으로는 올바른 진로교육을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형편이니 전문적인 진로코칭 시장은 무주공산이나 다름없습니다.
최근 학부모 진로코치가 진로교육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제, 자율학기제, 진로교육 의무화의 정책에 발맞춰  본인이 전문 진로코치가 되어 내 아이의 진로검사부터 진로탐색, 진로설계, 포트폴리오 구성, 진학상담까지 해나가는 동시에 전문가로서 학교, 방과후 교사, 지역사회 문화센터, 지자체 등에 진출할 수 있음을 주목하는 것이죠.


  올바른 진로교육이란?
 그러나 무엇보다 학생들의 진로탐색은 단순히 진학의 목적보다 큰 의미로 접근해야 합니다.
효과적인 진로 프로그램의 열매를 보기 위해서는 체계적이며 구체적인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한데, 그간의 진로 진학지도가 원하는 대학을 정하고 학과를 선택하는 과정이었다면, 효과적인 진로 교육 프로그램은 자신이 최고의 위치에 올랐을 때를 가정한 후 그 위치에 가기 위한 길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이어집니다.  진로 프로그램에서 필요한 것은 구체적인 탐색과정입니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1 자신의 재능, 흥미, 성향과 가치를 정리하고 2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해 깊이 알아가며 3 구체적인 인생 설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공부의 목적과 미래에 대한 목표 없는 국영수 과외보다 진로교육이 아이들의 학습능률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은 6년간의 진로교육 임상을 통해 밝혀진 내용입니다.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좋아하는 일을 열정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로 프로그램은 아이의 평생 성공을 향해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가장 좋은 인생의 나침반입니다.
 이제 “행(幸)복한 진(進)로” 라는 행진프로그램으로 우리 학부모님들이 혼돈의 교육계에 흔들리는 학부모가 아닌 전문 진로코치로서 우리 아이에게 올바른 진로교육을 해나갈 수 있다면 어쩌면 대한민국도 몇 년 후에는 그간 전무후무했던 노벨상 수상의 영광을 맛볼 수 있지 않을까요? 

주인공원장
박 정호
㈜ TMD 교육그룹“행진”강서지사장
㈜ TMD 교육그룹“행진”전국협의회 회장
㈜ TMD 교육그룹 주인공 우장산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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