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강변 여름밤 작은 음악회
7∼8월 2·4 주 토요일 오후8∼10시…산책로 광장데크,
수영강변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배경으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음악의 선율이 울려 퍼진다.
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수영강변 광장데크(수영 현대아파트 103동 앞)에서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7∼8월 두 달간 2·4주 토요일(7월13·27일, 8월10·24일) 오후8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재즈, 클래식, 팝, 마임 등 매회 테마별로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리는 영화의 전당이 한 눈에 들어오는 수영강변 산책로는(약 8㎞) 광안리 바다에서 민락수변공원, 수영강, 온천천으로 연결되는 자연친화 친수공간으로, 산책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자전거도로 등도 갖추고 있다.
수영구는 지난해 10월 수영강변 일원(수영교∼좌수영교, 70∼100m, 너비 10∼15m 크기) 산책로에 모두 3개의 광장데크를 설치했다. 광장데크는 수영강을 배경으로 파고라와 벤치 등이 들어서 있어 시민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야간 경관조명과 음향시설을 설치해 연중 아름다운 음악이 흐른다.
특히 강 건너 APEC 나루공원과 영화의 전당을 바라보는 야간경관은 일품으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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