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앞두고 대전의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의 알찬 여름방학을 위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한밭수목원서 여름방학 추억 만드세요”
대전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한밭수목원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하며, 여름 생태학교 및 자연물공작교실, 사진교실과 수목원 밤 여행 등 모두 4개 분야로 진행한다.
수목원 여름생태학교는 ‘얘들아 수목원에서 자연과 놀자’를 주제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화)’, ‘물속 친구들(수)’, ‘난 곤충이 좋아(목)’ 등으로 구성했다. 수목원해설가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실내 및 야외수업도 병행한다.
‘수목원 밤 여행’은 가족과 함께 수목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물?바람소리 등 자연의 소리듣기, 손전등 끄고 서로 의지하며 걷기 등을 체험한다. 이를 통해 수목원의 밤 정취를 느끼고,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카메라 들고 수목원에서 놀자’ 사진교실은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사진촬영법을 배우고 다양한 수목원의 꽃과 나무 등을 사진에 담은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연물 공작교실’은 천연염색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8일부터 대전시OK예약서비스(ok.daejeo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한밭수목원 042-472-4972
한밭교육박물관, ‘2013년도 오감만족 문화체험교실’
한밭교육박물관은 여름방학 중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3년도 오감만족 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7월 10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전통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면서 창의와 인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체험교실은 기수별로 구분해 1기(7월 31일 ~ 8월 1일), 2기(8월 2일, 8월 5일), 3기(8월 6일 ~ 8월 7일), 4기(8월 8일 ~ 8월 9일)의 2일 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전통무예(택견)와 한지공예로 전문 강사 지도로 체험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특히 택견은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됐으며, 세계문화유산 인류무형자산으로 등재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모집정원은 1기당 30명씩 총 4기, 120명으로 오는 7월 10일(수) ~ 7월 18일(목)까지 한밭교육박물관 홈페이지(www.hbem.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체험 관련 경비는 무료다.
서구, 여름방학 ‘독서논술’특강 운영
대전시 서구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 청소년의 독서논술 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논술 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서구는 독서논술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필독서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독서논술 교육과 글쓰기 첨삭지도를 통해 독서논술에 대한 기초능력을 배양시킬 계획이다.
우선, 중고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독서논술교실 방학특강’을 운영하며, 운영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한 달 동안이고, 가수원, 둔산, 갈마도서관에서 매주 1회씩 총 4회 무료로 진행한다.
‘청소년 독서논술교실 방학 특강’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선착순으로 뽑는다.
또한, 서구는 ‘청소년 독서논술교실 방학특강’에 이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방학 독서교실 방학특강’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 방학 독서교실 방학특강은 ‘세계 역사와 문화, 지리를 배우는 풍물시장 여행!’이란 주제로 1?2학년, 3?4학년, 5?6학년 총 3개 반으로 구성된다.
기간은 8월 7일부터 3일 동안 총 3회로 어린이, 갈마, 가수원, 둔산도서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어린이 독서교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선착순이며, 각 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만 신청가능하다.
문의: 갈마도서관 533-4283~4/ 가수원 도서관 543-0051/ 둔산 도서관 471-2572~3/ 어린이도서관 581-2574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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