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7월 1일부터 아산시공설봉안당을 개원하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아산시공설봉안당은 아산시 송악면 거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94억원을 투자해 조성했다. 2009년 12월~2013년 5월 27일까지 공사했으며 부지 1만1408㎡에 2개동 2305㎡ 규모로 봉안능력 1만4300기, 자연장지 600기를 안치할 수 있는 공설봉안당이다. 시에서 직영하며 담당 공무원 3명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근무한다.
시설사용료는 관내와 관외 주민으로 구분한다. 관내의 경우 봉안당 및 자연장지는 개인용 1위당 30만원, 부부용 50만원이다. 관외의 경우 개인용 1위당 100만원, 부부용 150만원이다. 다만, 산골시설은 관내와 관외 구분 없이 1만원이다.
사용기간은 최초 15년으로 최대 3회 연장(최대 60년 사용)이 가능하다. 연장 시마다 사용료를 추가 납부해야 한다. 국가유공자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산시 경로장애인과 담당자는 “이번에 개원될 공설봉안당은 유골을 연300여기씩 50년간 봉안할 수 있는 시설이다. 부족한 화장수요에 대한 해결과 아산시의 선진 장사문화 정착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이용문의는 아산시 공설봉안당(537-3547~8)으로 연락하면 된다.
노준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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