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자연생태 고민 한 번에 … 광덕산환경교육센터

“자연을 알면 환경을 아끼게 됩니다”

지역내일 2013-07-09 (수정 2013-07-09 오전 9:11:17)

자연생태교육을 고민하는 교육기관이 늘고 있다. 서서히 움직임이 시작되는 단계다.
민간에서는 먼저 고민을 시작했다. 광덕산에 자리한 광덕산환경교육센터는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전국 최초 전문 환경교육센터다. 2009년 개관, 환경교육과 자연생태교육을 제공해왔다. 광덕산환경교육센터 김문옥 교육부장은 “광덕산환경교육센터는 기후변화시범도시로 선정된 천안시와 함께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2010년 충남도로부터 기후변화교육센터로 선정되어 전문가 양성과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덕산환경교육센터는 5월,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과 함께 충남도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선정됐다. 이밖에 천안시 위탁사업으로 생태해설사 양성은 물론, 환경교육과 자연생태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 환경부로부터 유아환경교육관으로 선정, 11월부터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센터는 개인 단체별로도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유아 초등 중고등 성인 등을 대상으로 1일 체험에서부터 캠프도 연다.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은 내 친구’와 중고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 수업 등이 대표적이다. 주말을 활용한 정기 교육으로, 상반기 교육은 마무리된 상태. 9월~12월 진행할 교육 참가자를 7월 중 모집한다. 김문옥 교육부장은 “광덕산은 종 다양성이 우수한 숲의 보고로, 광덕산환경교육센터는 숲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연을 가까이 하면 환경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과 함께한 아이들의 정서와 행동의 변화는 놀라울 정도”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문의 : 572-2535, 2572. www.natureschool.or.kr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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