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희재)에서 운영하는 생활수영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김동원군과 김종성군이군이 지난 6월에 실시된 기쁜우리체육센터의 ‘전국 지적장애인수영대회’에서 3등을 차지했다. 입상자 중 한 명인 김동원군의 할아버지는 “동원이가 올해 2월부터 수영을 배웠는데, 처음으로 대회에 나갔다. 그런데 상도 타고,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수영을 계속시키고 싶다”라며 손자에 대한 대견함을 감추지 못했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관내와 관외(목동·신월동 문화체육센터) 수영장에서 평일 생활수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토요일에도 수중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장애인들의 활발한 체육활동을 이끌고 있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생활수영은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신체를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생활수영에는 뇌병변, 지체, 지적, 자폐성 등의 아동부터 성인까지의 장애인 3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동, 청소년은 16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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