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권스피치 심리연구원
자신있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힘!
스피치 어려움은 마음에서 비롯, NLP와 최면 통해 해결책 찾아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옥스퍼드 대학 졸업식 축사를 맡은 처칠에게 주어진 시간은 30분. 처칠은 세 마디로 축사를 대신했고 멋지고 화려한 내용이 담긴 그 어떤 연설보다도 사람들의 마음을 강하게 흔들었다. 짧지만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이 연설문은 지금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설로 칭송받고 있다.
남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여유가 부족한 요즘, 간단명료하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은 큰 장점이다. 발표 울렁증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 권스피치 심리연구원을 찾았다.
스피치의 어려움, NLP와 최면 통해 근본적 원인 해결책 찾아
수강생들에게 강의하고 있는 권익철 원장
“사적인 대화는 어렵지 않은데 사람들 앞에만 서면 멘붕이 되어버린다”는 직장인의 말처럼 발표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다. 스피치 학원을 찾는 이유의 대부분은 발표불안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찾기 위해서다. 소통이 중요한 시대에 대중 앞이 아니더라도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해서 매끄러운 말솜씨는 훌륭한 능력이다.
권스피치 심리연구원의 권익철 원장은 “말은 자신의 표현”이라면서 “말 한마디가 자신의 인격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말은 누구나 할 수 있고 기술적인 요소는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어느 정도는 가지게 된다. 그러나 기술적이고 형식적인 것은 진정 마음에 와 닿지 않는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신뢰를 줄 수 있으려면 말과 행동이 함께 해야 한다. 그래서 권스피치에서는 말하기의 기술과 더불어 내면을 다스리는 힘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심리상담도 함께 하고 있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말하기의 가장 중요한 태도는 경청”이라고 덧붙였다.
스피치&발표불안 과정 1개월 완성
스피치&발표불안 강좌는 보통 4~8회로 이어지는 한 달 과정이다. 강의 10%, 실습80%, 코칭10%의 비율로 수업이 진행된다. 개인별로 충분한 발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원은 보통 6명 전후 소수정예다.
리포터도 권 원장의 도움을 받아 거울을 보며 간단한 발음 연습을 했다. ‘ㅏ, ㅓ, ㅣ’를 각각 3번씩 발음한 뒤 ‘ㅐ’와 ‘ㅔ’를 구별하는 연습을 해봤더니 확실히 입모양에 차이가 드러났다. 평소 세심하게 신경 쓰지 않지만 분명 다른 발음들이다. 이런 미묘한 차이가 또렷한 말투를 낳는다.
프로그램은 스피치, 보이스 트레이닝, NLP, 최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생들은 NLP와 최면을 통한 마인드 컨트롤을 바탕으로 자기소개법, 감정표현, 3분 스피치, 표준발음법, 말의 속도 강약 조절, 낭독, 몸짓 등과 같은 실질적인 기법을 함께 배운다. 훈련을 통해 듣기 편하면서도 호감 가는 목소리로 변화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권스피치 심리연구원이 다른 스피치 학원과 차별화되는 점은 스피치의 어려움과 심리문제가 결국 자신의 마음에서부터 비롯된다고 보고, NLP(신경 언어 프로그래밍:마인드컨트롤 기법의 일종으로 인간의 우수성을 개발하고 응용하는 최신의 심리기술)와 최면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의 해결책을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다. ‘NLP’는 긍정 상태를 강화시키고 ‘최면’은 지난날의 부정적인 생각을 감소, 제거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고가의 강좌인 NLP 과정을 합리적인 수강료로 배울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스피치는 결국 발표불안을 없애는 자기 치유
사업 상 브리핑이 많아 스피치 학원을 찾았다는 이정선(가명) 씨는 ‘다른 학원은 강의 테크닉 위주였는데 권스피치의 NLP와 최면을 바탕으로 한 강의 내용 정말 좋았습니다. 처음에 원장님이 NLP와 최면을 강조했는데 그 중요성을 알겠습니다. 의식적인 테크닉 위주의 교육이 아닌 무의식에서 근본적으로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 달 과정 동안 나눠주신 주신 프린터 파일도 두툼해지고요. 저의 내면의 보따리 파일도 두툼해졌을 거예요’라며 ‘스피치는 결국 발표불안을 없애는 자기치유인 것 같다’는 말을 남긴 수강생도 있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처럼 말은 삶을 바꿀 수도 있는 강력한 힘을 가졌다. 말이 통한다는 것은 곧 마음이 통한다는 의미로 대인관계에서 좋은 스피치는 마법을 발휘한다. 알고는 있지만 말주변이 없어서 두렵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은 노력을 통해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권 원장은 여러 차례 당부했다. “포기하지 마세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권 원장이 전하는 간단한 스피치 tip
권익철 원장은 “말 한마디가 자신의 인격을 나타낸다”고 강조한다.
·심호흡을 하면서 좋은 기억을 떠올려보자, 편안해진다.
·청중들과 눈을 마주치면서 진행하자, 당당해진다.
·그래도 겁이 난다면 말하고자 하는 내용에 몰입하자, 불안감이 사라진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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