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교생활기록부 신뢰성 높인다

기록·관리 점검체제 강화, 교감과 담당자 연수

지역내일 2013-06-09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5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학교생활기록부 기록·관리 신뢰성 제고를 위해 2013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생활기록부는 대학 수시 입학제, 입학사정관제 등 대학입시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기재 내용의 신뢰성 확보가 중요하다. 그러나 일부 고교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관행적으로 작성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교생활기록부 기록·관리 담당자들의 책무성을 강화하는 한편, 담당자 연수를 통해 신뢰성 제고에 나선 것이다. 
5월에 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 전체 초·중학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이미 연수를 완료했으며, 6월 5일에는 고등학교 교감과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시행했다.
최근 개정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지침(교육과학기술부 훈령 제282호)을 근거로 학교생활기록부 기록·관리에 관련된 기재 요령, 유의사항, 기재 예시, 관리지침 등을 다뤘다. 특히 단위 학교별로 학교생활기록부 점검 체제를 운용하고, 장학활동 및 감사 강화를 통해 기록·관리자에 대한 책무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김진용 교원학생지원과장은 “학교생활기록부는 한 학생의 학교생활에 대한 역사의 기록이므로 사실에 입각해서 기록해야 하고, 추후 상급 학교 입학전형에도 활용되므로 표준화된 지침에 의거해 공정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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