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평동 소양도서관이 전자도서관에서 일반도서관으로 전환한지 1년만에 이용자가 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성화 되고 있다.
춘천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올 5월까지 이용자는 1만2천6백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천여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었고, 전자책 이용 등 온라인 접속자는 3만7천여명에 달했다. 지난해보다 158% 증가한 것이다.
1일 평균 방문자는 지난해 20여명에서 1백여명으로 늘었다. 일반도서관으로 전환되면서 열람좌석을 늘리고 도서를 확충함으로서 어린이, 학부모들이 많이 찾게 된 것.
자체 기획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이용객 방문을 늘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매달 영화, 독서동아리, 동화 읽는 어린모임 등의 모임이 자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실제 5월까지 문화 프로그램 참가자는 지난해 350여명에서 1천5백명으로 급증했다.
소양도서관은 전자도서관으로 민간에 위탁 운영돼오다 지난해 7월부터 일반도서관으로 전환돼 춘천시가 직영하고 있다. 도서 12,500여권, 디브이디(DVD) 8,350점, 전자책 10,028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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