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의 과거 현재 재조명할 사료 모집
구청사 별관에 ‘역사관’ 설치…수장품 7월 말까지 기증받아
타임캡슐에 담을 구민소망메시지와 사진 접수…2080년 개봉
해운대구는 오는 9월에 준공되는 재송동 신청사 별관 1층에 ‘해운대구 역사관’을 설치하기로 하고 후대에 남길 가치가 있는 해운대 관련 자료를 기증받는다. 모집기간은 7월 말까지로 일반주민, 공공기관,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운대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 자료, 생활상을 드러내는 물품, 시민 생활과 사회문화상을 담긴 물건이면 된다. 기증하고자 하는 주민은 해운대구 홈페이지(www.haeundae.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으면 된다. 현물사진이 첨부된 기증신청서를 이메일(soomog@korea.kr)이나 우편(해운대구청 기획조정실 역사관 설치 담당자 앞) 접수하거나 방문접수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통해 수장 여부를 결정하고 수집된 사진과 물품들을 역사관에 전시해 매력있는 해운대구의 과거와 현재를 알리는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사별관 준공을 기념해 ‘해운대구 타임캡슐’에 넣을 ‘구민 소망메시지’와 ‘구민 모습 남기기’에 참여할 사진을 모집한다. ‘해운대구 타임캡슐’은 해운대구가 ‘부산시 직할출장소’에서 ‘해운대구’로 승격한 지 100주년을 맞이하는 2080년 4월 1일 승격축하행사 때 개봉할 계획이다. ‘소망메시지’는 개인적인 소망이나 미래 손자·손녀에게 전하는 글 등이면 되고 ‘구민 모습 남기기’ 사진은 해운대구 승격의 해인 1980년에 태어난 주민이나 2013년 출생아동의 사진과 남기고 싶은 말을 적어 이메일(soomog@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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