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엠영어, 첫 눈에 반하다!

지역내일 2013-06-28

"원장님, 수업 태도도 너무 산만하고 과격한 성격이어서 다른 아이들 수업에 많은 지장을 줍니다. 그만두게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학원 전기세라도 하게 그냥 두세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아이가 어느 원의 전기세 취급을 당하는 현실에, 겁 없이 소수정예학원 원장으로 10년 생활을 시작하게 했던 어느 원장님의 한마디였다.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아이는 어디에도 없다''라는 교육 철학이 생긴 것도, 프랜차이즈에 대한 곱지 않은 선입견이 생긴 것도 이때쯤이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작년 초반 우연히 뮤엠영어라는 교육브랜드에 첫눈에 반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영어를 배워도, 어휘 수준이 아무리 높아도, 글쓰기도 말하기도 되지 않는 대한민국 영어교육에 대한 평은 이제 식상할 정도다. 얼마 전 EBS에서 방영했던 대한민국 최고 대학이라는 서울대 학생들조차 말을 걸어오는 외국인들을 슬금슬금 피하고 긴장해서 말을 더듬는 반면, 핀란드의 한 시장에서 야채를 파는 아주머니의 버섯 요리에 대한 유창한 스피킹 실력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한 달 원비가 100만원은 족히 되는 영어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고 해외 연수를 시킬 수 없다면 우리 자녀들의 영어로 말하기와 글쓰기는 영원한 난제로 남겨둬야만 하는 것인가?
이런 현실이 10년 뒤에도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영어공부 영어답게''라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시작된 뮤엠영어! 자기주도학습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요즘 뮤엠의 자기주도 학습에 대한 정의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미션놀이''가 아닐까 싶다.
뮤엠 선생님이 되기 위한 강사교육을 받으면서 10년 넘게 강의식 수업을 해왔던 사람으로서 ‘코칭을 하는 선생님’이란 역할 변화에 회의가 든 적도 있었다. 하지만 수업 첫날 회의는 싹 사라졌다. 성인에 비해 집중력이 짧은 아이들에게 간단한 미션을 주고 개별적 확인을 해주는 수업 방식은 학습 능력이 높은 아이가 다른 친구를 기다려줄 필요도 없고 반대로 학습 능력이 낮은 아이가 낙오돼 버리는 안타까움도 발생하지 않는다.
간단한 개별 미션을 받아 집중력을 활용하는 방식을 기본으로 작은 교실 안에서 헤드셋을 끼고 앉아 영어적 환경 속에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은 입과 머리가 아닌 자신만의 미션 완수를 위해 재미난 놀이를 하고 있다.



뮤엠영어 두정캠퍼스
한진희 원장
568-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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