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 규모 위판장 회센타 등 2017년 준공 예정
사등면 성포항에 위판장과 회센터, 위락시설, 친수공간을 갖춘 종합수산물센터가 오는 2017년 준공 계획이다.
종합수산물센터는 13,880㎡(4200평) 부지에 3361㎡ 규모의 3층 건물 1동에 위판장과 회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 주변에는 위락시설과 수변 전망테크, 휴게마당, 해안산책로, 잔디마당, 비치파라솔, 파고라, 주차장 등도 갖춘다.
총사업비 150억원(민자 40억원, 재정사업 110억원)이 투입되는 이 센터는 성포어촌계가 특수목적의 영어법인을 설립해 부지조성비 40억원을 출자하고, 상부시설인 친수공간과 부대시설은 재정사업(국?도비 100억원, 시비 10억원)으로 계획됐다.
현재 선착장이 있는 인근 수역을 매립 확장해 건립예정인 이 센터는 단순 위판과 판매, 집하 기능에서 벗어나 가공과 포장, 신재품 개발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존의 지저분한 어시장 환경도 정비, 공공성과 수익성을 갖춘 휴식?체험의 씨푸드(seafood)센터다.
수산물의 위판과 판매, 회센터, 휴식공간을 집적한 성포 씨푸드센터는 생산자인 어촌계가 직접 운영에 참여함에 따라 어민 소득향상이 기대되고, 수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으로 적정 어가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거제시는 오는 6월 매립기본계획을 수립해 10월 중앙연안심의회 심의 의결을 거쳐 내년 2월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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