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날짜 의미에 맞는 공연이 오후 7시30분 봉서홀에서 열린다.
JB콰이어는 충남도로부터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김 구 선생의 일생을 합창음악극 형태로 완성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소규모 갈라 형태의 세미뮤지컬로 제작해 재미있고 편안하게 볼 수 있다.
오래 전부터 충남 16개 시군의 역사 문화적 소재들을 발굴해 뮤지컬화하는 애향 문화 사업을 펼친 JB콰이어 김재복 예술감독은 “실제 내용을 다뤘다. 관객은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김 구 선생이 되어 보고, 안창호 선생 등 역사적 인물들과 당시의 상황들을 자연스럽게 상상하며 간접 애국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예술감독은 “우리 민족의 영원한 지도자, 암울한 시대 유일한 희망이며 독립운동과 남북통일을 위해 인생을 바친 김구 선생을 통해 어떠한 시련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고자 했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지난 2011년 5월 창단한 JB콰이어는 춤과 연기력을 겸비한 성악전공자들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전문합창단이다. 매년 충남도교육청 주최 ‘찾아가는 독서콘서트’와 ‘충남예술제’ 등 다양하고 활발한 초청공연으로 천안보다는 충남지역에 더 잘 알려져 있다. 올해 말까지 공연 일정이 꽉 차 있을 정도로 민간합창단으로는 유일하게 충남을 대표할 전문성과 기획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음 정기공연작으로 천안의 인물 <이동녕>을 준비하고 있다.
- 6월 25일(화) 오후 7시 30분 천안시청 봉서홀
- 전석 1만원
- 예매 및 문의 : 010-5399-7466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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