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공지천 사거리~ 퇴계 사거리(하이마트) 간 3km 구간에 소나무 거리 조성사업을 벌인다.
중앙분리대 자리에 소나무를 조경수로 심기로 한 것.
춘천시의 관문 도로를 사계절 푸른 솔 거리로 조성, 녹색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6월까지 소나무 식재를 마칠 계획이지만 더위에 약한 나무 특성상, 여의치 않을 경우 가을에 이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2008년 거두리 외부순환로에 중앙분리대 기능을 겸한 소나무 거리를 조성한데 이어 2009년에는 석사동 한방병원~ 퇴계사거리 도로도 소나무를 심었다.
일부에서 소나무가 매연에 약하고 겨울철 그늘이 드는 문제로 가로수로는 적합지 않다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현재 고사 없이 잘 자라고 있다.
춘천시는 소나무거리를 추후 소양2교까지 연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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