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고 국제과가 놀라운 입학 실적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충남 지역 유일한 자율형 사립고인 북일고등학교 국제과 1회 졸업생들이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미국 주요 대학에 대다수 입학하는 결실을 보았다.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북일고(교장 강익수) 국제과 첫 졸업생 25명은 예일대 코넬대 다트머스대 등 아이비리그 대학 및 스탠포드대 듀크대 노스웨스턴대 UC버클리대 남가주대 뉴욕대 존스홉킨스대 밴더빌트대 보스턴대 등 미국 내 유수대학 100개교에 복수 합격했다. 국제화 시대를 이끌 글로벌리더를 양성하겠다는 한화그룹 김승연 이사장의 뜻에 따라 2010년 신입생을 모집한 지 3년만의 성과다.
*북일고 국제과 수업 모습 <사진 제공 북일고 국제과>
글로벌리더 양성 위한 3년 노력 큰 결실 =
북일고 국제과는 미국 명문대학교 석 박사 출신 16명의 외국인 교사들이 미국 칼리지보드가 승인한 20개의 AP(대학학점 선이수제) 교과 과정을 중심으로 영어 몰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칼리지보드는 미국 대학입학 자격시험 SAT(Scholastic Aptitude Test)를 주관하는 미국 민간기관(비영리법인)이다. 현재 학년별로 30명 남녀학생들이 글로벌시대의 리더를 꿈꾸며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또한 북일고 국제과는 ▷ 학생의 관심과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무학년 교과제 ▷ 영어로 진행되는 전 과목 토론식 수업운영 ▷ 글로벌리더의 자질을 갖추기 위한 각종 포럼 ▷ 해외 리더십 교류 프로그램 및 미국 주요 대학이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개인별 맞춤 카운슬링제 등 다양한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등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충남지역 유일한 자사고인 북일고는 2012년 교육부가 실시한 자사고 특성화 프로그램 평가에서 대학 기업 및 해외학교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1인1체1예 교육, 다양한 봉사 및 동아리 활동 등 교육프로그램운영을 통해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맞춤형 교육환경으로 인정받고 있다.
북일고 국제과 강익수 교장은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열심히 일한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몇 년 안에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북일고 국제과 학생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 교장은 “현재 한 학년 1개반 30명에서 2개반 60명 정원으로 교육청 허가를 진행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글로벌리더로서 당당히 설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북일고 국제과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일고 국제과는 현재 2014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6월 10일(월) 서울코엑스를 시작으로 29일(토) 천안 북일고 시청각실까지 서울 일산 분당 목동 대전 부산 천안 등 전국 일곱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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