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아우르기’, 학부모와 자녀들에게 인기

지역내일 2013-06-24 (수정 2013-06-24 오전 9:49:01)

아산시가 주5일 수업제를 맞아 다양한 토요체험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학교 밖 주말 프로그램 발굴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지역사회 토요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관내 6개 기관?단체가 선정됐다.
특히 청소년 상담 진로교육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상담교육 서비스전문가협동조합이 운영하는 토요프로그램 ‘행복 아우르기’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 산촌지역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가 시행하는 ‘찾아가는 방과후 학교 사업’ 운영 마을과 지역 아동센터, 장애인 부모회 등이 연계해 주말을 이용,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개선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 동안 행복 아우르기 프로그램은 홍성 문당리 환경 농업 마을을 찾았다. 자녀들은 오디 따기, 승경도 제기 만들기 등 전통 놀이와 흑미 염색 등을 체험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격유형 알기 성격 유형에 맞는 대화법 교육 등으로 알찬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고 놀이와 체험을 통해 긍정적인 가족 에너지로 변화하는 시작점이 됐다“고 말했다.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학부모는 교육도시과(540-2031)로 문의하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노준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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