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생활 불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신설한 생활기동대가 시민의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해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전화 한 통화(바로콜센터, 국번 없이 120)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생활기동대에서 자체 처리 가능한 민원에 대해 즉시 출동해 처리부서의 부담을 덜어주고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생활기동반의 처리 실적은 784건으로 도로보수, 나무 전지, 제설작업, 벌집제거, 동물구조 등 다양한 민원을 처리했으며,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은 자전거 순찰을 통해 골목길까지 생활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나사 조임, 윤활유 주입, 페인트 도색 등 간단한 조치만으로 보수가 가능한 동네 체육(운동)시설들이 다수 방치되어 있는 점에 착안해 사전 점검?정비로 안전사고 사전 예방 및 시설 관리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생활기동반의 휴일근무(공휴일포함)를 실시해 주말에 발생하는 민원을 즉시 처리함으로써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접수되는 민원 처리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청주시는 시민이 신고하기 전에 생활불편사항을 미리 찾아서 점검하고 처리하여 안전사고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서 생활기동반을 더욱 확대해 오는 7월 생활민원과로 개편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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