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 2013년 6월 3주

지역내일 2013-06-18

공연>스웨덴 왕립 발레단 초청 공연 <Northern Light _ Aurora>
세계 최고(古) 3대 발레단 중 하나인 스웨덴 왕립 발레단의 화려한 공연


6월 23일(오후 2시, 5시) 유럽 최고 무용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춤 잔치, <Northern Light _ Aurora>이 강동아트센터(관장 이창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강동아트센터와 공연기획MCT가 공동주최하는 <Northern Light _ Aurora>는1773년 설립되어 세계에서 3번째로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스웨덴 왕립 발레단’의 초청 공연으로 스웨덴 왕립 발레단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전은선 과 스웨덴 왕립 발레단 단원들이 꾸미는 갈라 프로젝트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스웨덴 왕립발레단의 첫 내한공연으로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스웨덴 왕립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몸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
이번 무대는 우리나라 관객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유럽 정상의 안무가들의 발레 작품들과 기존에 있는 클래식 발레 작품을 고르게 선보이는 갈라 형식으로 진행된다. 작품성 및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만을 선정하여 유럽 무용계의 다양한 색깔을 선보임과 동시에 국내 초청작을 함께 공연함으로 우리나라와 유럽의 무용 교류를 확산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클래식 발레, 컨템포러리 발레 등 색깔 또한 다양한 유럽 발레의 색다른 작품들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펼쳐지는 유럽 최고 무용수들의 기량과 완성도 높은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문의 02-440-0500
박지윤 리포터


콘서트>플루티스트 유재아의 비발디 <사계>
플루트 협주로 만나는 <봄-여름-가을-겨울>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유재아가 비발디의 <사계> 전곡을 현악앙상블 UNO와 함께 연주 한다. 이번 연주회는 오는 7월 12일(금) 오후8시 금호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날 연주되는 비발디의 <사계>는 현악 앙상블과 바이올린-협주 버전이 아닌 플루트 협주로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봄-여름-가을-겨울> 전곡을 플루트로 한 음악회에서 연주하는 공연은 국내 최초다.
플루티스트 유재아는 12세에 도불하여 만17세에 파리고등국립음악원에 입학하여 학사, 석사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등 졸업했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선발되어 2010년, 2011년 오케스트라 수석단원으로 참가했고, 2008년부터 프랑스국립오케스트라, 라디오프랑스국립오케스트라, 뚤루즈국립오케스트라 등에서 수석, 부수석 객원연주 활동을 통해 다니엘 하딩, 샤를르 뒤뚜아, 쿠르트마주어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했다.
 이미 지난 1월 독일의 뮌헨에서 비발디 <사계> 전곡을 협연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오는 7월 19일에는 프랑스 ‘La Mer’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사계>를 연주할 예정이다. 문의 02-3491-237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공연>아톡 공연 - 뮤지컬 배우 윤형렬
감미롭고 부드러운 목소리, 뮤지컬을 보는듯한 느낌까지 선사


강동아트센터의 새로운 시도로 관객과 만나는 아톡(Art-Talk)공연은 여타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마티네 음악회의 형식에서 탈피, 낭만주의 시대 때 유행했던 살롱음악회처럼 작은 실내 공간에서 객석을100석으로 한정하여 아티스트와 친밀하게 만나는 형식의 공연이다. 



18세기 유럽에서 성황했던 살롱음악은 왕후나 귀족들이 거실에서 피아노나 현악기 등의 독주악기를 감상하는 공연형태로 단순한 음악회 관람을 넘어 문화적 감동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었다.
아톡(Art-Talk)은 아늑한 공간에서 관객과 연주자가 가깝게 교감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감성을 충전하는 힐링(healing)콘서트이다. 또한 브런치 타임에 진행되는 공연으로 주부층과 노년층 등 잠재관객을 이끌어 공연 전 다과를 하면서 관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문화감성공유의 장이 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7월 18일(오전11시) 뮤지컬 배우 윤형렬이 아톡공연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윤형렬은 단국대학교 뮤지컬학과 졸업 후, 2007년 데뷔와 동시에 뮤지컬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쓸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매력적인 중저음부터 고음까지 부드럽게 소화하는 윤형렬은 뛰어난 연기력까지       더해진 뮤지컬계의 블루칩이다. 특히, 그의 부드러운 미소와 여유로운 무대매너는 뮤지컬계의 스타다운 저력을 보여준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콰지모도, ‘아킬라’의 로, ‘햄릿 월드버전’의 햄릿, ‘모차르트’의 콜로레도 대주교, ‘두 도시 이야기’의 시드니 칼튼, ‘광화문연가’의 과거상훈 역할에 캐스팅 되었으며,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는 등 현재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윤형렬만이 가진 감미로우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는 뮤지컬을 보는듯한 느낌을 자아내며 관객들에게 듣는 즐거움뿐만이 아닌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것이다. 문의 02-440-0500
박지윤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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