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들어 쓴 화장품 ‘박소현의 천연화장품과 비누 만들기’

지역내일 2013-06-17 (수정 2013-06-17 오후 12:02:39)




유기농 재료로 만드는 천연화장품, 그 매력에 빠지다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천연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화학방부제와 인공첨가제 등이 들어간 화장품에 대한 논란은 익히 알고 있는 터, 피부에 직접 바르기에 화장품은 더욱 더 ‘천연’이 강조된다. 
<박소현의 천연화장품과 비누 만들기>에서는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게 화학제품이 전혀 첨가되지 않은 유기농 원료를 이용해 기초 화장품부터 색조화장품까지 화장품의 모든 것을 만들고 있다. 또한 화장품과 비누 만들기, 아로마 테라피스트 전문 교육기관으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직접 써 봐야 아는 천연화장품의 매력
천연화장품계의 대표주자격인  <박소현의 천연화장품과 비누 만들기>가 본사를 일산에서 분당으로 이전하면서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게 돼 반갑다. 박소현의 천연화장품은 그 유명세에 걸맞게 매스컴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은 업체로 지난해에는 SBS드라마 ‘그래도 당신’의 주인공 신은경이 운영하는 공방과 제품을 협찬하여 더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금곡동에 위치한 이곳은 취미와 창업을 위한 강좌가 마련되어 있으며 영국 노동부의 ITEC, 영국 IFA, 미국의 NAHA의 한국지사로 국제 아로마 테라피스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 천연화장품을 만드는 각종 재료도 판매한다. 특히 유기농 재료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박소현 대표가 ‘세계를 뒤지다시피 해서 찾아낸’ 에코써트 인증을 받은 유기농 제품들이라 믿을 수 있다. 주로 불가리아, 미국, 이태리 등지에서  공수하는데 고가의 화장품 브랜드로 잘 알려진 ‘S''사에 모두 납품하는 업체들이다. 
역시 천연화장품의 장점은 직접 만드는 것으로 내가 원하는 질의 화장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 초창기에는 아토피, 지루성피부, 탈모 등 고질적인 피부 트러블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나 그 가족들의 관심 속에서만 접했지만,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천연화장품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어 요즘에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천연화장품’이 낯설지 않다.


천연화장품 만들기에 처음 도전한다면 취미반에 관심을 가져보자. 기초 화장품에서 두피별 샴푸까지 본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6가지 화장품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모든 강좌는 1대1 수업이라 초보자라도 별 무리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곳에서 여러 차례 화장품을 만들어 본 최유진(42?구미동) 씨는 “피부가 너무 예민해서 아무 화장품이나 사용하지 못했는데, 직접 만들어 쓰고 난 후부터는 그런 고민이 싹 사라졌어요. 같은 기능을 가진 고가 화장품의 10분의 1 가격으로 제 화장품을 갖게 되니 좋고, 무엇보다도 그 안의 내용물을 확실히 알고 사용하니 정말 귀하다는 생각이 들어 마지막 한 방울까지 아껴 쓰게 되더라고요”라며 웃는다. 최 씨는 그날 탄력 영양크림을 만들었다.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15분에서 30분 정도. 강의를 듣고 난 후에는 재료만 구매해서 혼자 만들면 되는데, 이곳의 작업실을 렌트하면 기구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


창업과 취업위해 전국에서 찾아와 
박소현 천연화장품의 창업반도 유명하다. 창업과 부업, 그리고 취업을 계획하는 이들이 전국에서 찾아온다.  이들을 위해 목적에 맞는 다양한 강좌도 개설되어 있다. 
우선 천연화장품과 비누 1급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는 전문가(창업반)반과 2급 자격증을 목표로 진행되는 전문 강사반을 비롯해 화장품강사, 비누강사 수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화장품의 재료로 쓰이는 원료의 성분에 대해 올바르게 공부하고, 제조법 등을 익히는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국제 자격증을 획득해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도 준다. 
박소현 대표는 “건강과 웰빙에 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천연화장품의 입지도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실제로 소비자들의 수요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어요”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열정만으로 섣불리 뛰어들었다가 낭패를 보는 사람도 많다. 이곳에서는 철저한 교육뿐 아니라 10년 넘게 이 분야에서 흔들림 없이 입지를 굳힌 박소현 천연화장품만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기 때문에 함께 성장하며 지원받을 수 있다. 


‘소로하’ 오가닉 화장품도 뜨거운 반응
박소현 천연화장품에서는 ‘소로하’ 오가닉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동물성 원료는 물론 미네랄 오일, 인공향료, 합성 알코올 등 어떠한 화학적 원료도 첨가하지 않은 순수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중 소로하 농축 에센스는 가장 인기 있는 제품. 물이 첨가되지 않아 적은 양으로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양질의 스킨케어 제품이다. 특히 완제품뿐만 아니라 자신의 피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성분들을 조합해 새롭게 제조할 수도 있다. 소로하 제품은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공방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직접 방문하면 샘플도 받을 수 있다.  
문의 031-712-4710 
주소 분당구 미금일로 80번길 4 1층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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