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덕운동장서 무료로 영화본다 … 매월 3주 수요일
`마음이2''·`킹콩을 들다'' 등
매월 3주 수요일 저녁 구덕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다.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오는 19일∼9월11일 매월 3주 수요일 오후 7시 구덕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산뜻하게 바뀐 주경기장 의자에 앉아 대화면 전광판을 통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것. 전광판은 가로 21m×세로 9.8m 크기의 풀 컬러로 8억9천700만원을 들여 새로 바꿨다. 영화는 본부석(1천670석)과 성화대 오른쪽(1천석) 관중석에서 볼 수 있다. 상영영화는 6월19일 `코리아''(12세 이상, 127분), 7월17일 `마음이2''(전체, 92분), 8월21일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전체, 124분), 9월11일 `킹콩을 들다''(전체, 120분) 등이다.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주경기장 트랙에서 매일 저녁 운동하는 시민들은 영화 상영과 관계없이 편히 운동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