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최근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달아공원 주변에 100면 규모의 주차장을 만든다.
또 해저터널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도 40면 추가 조성한다.
통영시는 11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달아공원과 해저터널 주변 주차장 조성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달아공원 인근에 조성된 주차시설은 총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2,000㎡면적에 승용차 1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계획되고 있다.
지난 2011년 한려해상국립공원구역 변경(주차장) 결정 고시를 받아 지난해 12월 국비 18억원을 확보했다.
지난달 설계용역 및 토지보상에 대한 잠정 합의를 마무리한 상태다.
이달 중 분할측량, 보상금 지급을 완료하고 빠르면 7월 중 공사를 시작, 12월께 완공할 계획이다.
해저터널 주차장은 976㎡부지에 주차면수 40면으로 밑그림을 그렸다. 소요 사업비로 12억원을 책정했다.
지난해 4월부터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을 진행, 3필지 318㎡에 보상절차를 완료했지만 나머지 2필지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시는 해당 부지에 대한 재감정 및 협의를 거쳐 이르면 오는 8월 중 조성 공사를 시작해 늦어도 내년 중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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