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키우는 꿈

지역내일 2013-06-09

6월입니다. 가정의 달 5월 한 달을 돌이켜 보았을 때 아이들과 얼마 동안 어떤 시간을 보내셨나요? 행복하게 활짝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지만 실제 아빠 엄마로서 다정한 모습으로 어울려 웃는 모습은 사진이나 TV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초등학생부터, 아니 유치원생부터 우리 아이들은 각종 교육기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학교 밖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학원의 역할이 많이 커졌지요. 저 또한 영어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자이지만 워킹맘이다 보니 영어 이외의 교육은 타 기관에 맡겨서 키우고 있습니다. 내 아이가 엄마를 만나 얘기 나누는 시간보다 학원 선생님과 나누는 시간이 더 많지요.
선생님의 칭찬 한마디에 싱글벙글 웃으며 들어올 때나 엄마 말은 ‘응’ 대답 후 움직이지 않던 아이가 선생님이 꼭 하라고 했다며 책상으로 달려가 집중하여 앉아 있는 아이를 볼 때면 그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가 시간이 없기에, 내가 가르치지 못하기에 맡기길 수밖에 없는 학원이 아닌 믿고 맡길 수 있는 학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1년 전 뮤엠영어로 프로그램을 바꾸었습니다. 지역 내에서 자리 잡고 있던 터라 커다란 모험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변화를 택한 것은 교육자로서의 책임감 때문이었습니다. 나를 보고 웃고 있는 아이들과 나를 믿고 사랑하는 자녀를 맡기시는 학부모님이 존재하기에 나부터 급변하는 영어교육에 맞춘 제대로 된 교육을 해야 한다는 진정 무거운 책임감 때문이었습니다.
영어학습의 근본에는 ‘영어적 사고 능력’의 배양에 있음을 인지하여 영어와 한국말을 1:1 대응시키는 skill만 가르치지 않고 언어적 사고능력을 키워나가는 영어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의 눈높이에 맞춰 충분한 양의 의미 있는 노출로 유추능력과 Paraphrasing능력을 키우며 창의적 글쓰기와 논리적 Speaking 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내신을 고민하지만 친구관계, 가족관계 때문에 우울해 하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한숨을 쉬기도, 웃기도 하며,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 나가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영어교육 하나로 아이들이 행복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도 꿈을 꿉니다. ‘영어공부 영어답게’ ‘사람교육 사람답게’ 하여 학생-부모-교사가 행복한 영어세상을 꿈꿉니다.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뮤엠영어 백석어학원
진영화 원장
565-9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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