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약재로 만든 아토피 및 피부질환 치료제 ‘ATO순’

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 개발, 느릅나무 등 사용한 천연 한방크림

지역내일 2013-05-08

아토피 및 피부질환 치료제인 ‘아토순(ATO순)’이 아토피 환자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이 개발한 아토피 및 피부질환 치료제인 아토순은 느릅나무와 어성초 등을 주재료로 천연약재만을 사용해 만든 한방크림 제품이다.
주재료로 사용된 느릅나무 껍질인 ‘유근피’는 스트레스와 불면증을 다스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염증을 잘 다스려 예로부터 종기 등 악성피부병에 많이 사용되어 왔다. 특히 종기나 환부에 생 느릅나무 껍질을 벗겨 찧어 붙이면 고름이 빠져 나오고 새살이 잘 돋아나와 최고의 종창약으로 활용되었다.



이환용 원장은 “아토순을 바르면 가려움 증상이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아이들이 가려움증으로 피부를 긁는 일이 줄어들어 피부보호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스테로이드와 같은 화학물이 첨가되지 않아 재발의 염려도 거의 없어 짧은 기간에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초등학교 2학년 때 교통사고로 허벅지 살을 떼어서 이식수술을 한 이영호(가명) 씨는 수술 부분이 악성건선으로 변하면서 30여년 동안 마땅한 치료법을 찾지 못했다. 그러다 아들의 비염 치료를 위해 평강한의원을 찾았다가 아토순을 접하고 사용하게 됐다.
이 씨는 “아토순을 사용한 지 1달 조금 넘은 상태다. 1주일이 지나자마자 치유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예전에 시커멓게 죽어있던 피부색이 살아나고 있다”면서 “지금도 계속 치료되고 있지만 그동안의 고생을 생각하면 지금 이 상태로 멈춘다고 해도 만족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환용 원장은 “아토순은 몸속의 독소를 제거하고 혈행을 도와 자연치유능력을 최대로 이끌어낸다”며 “치료를 위해 제품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가 되면 더 이상 바르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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