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7일 둔산동 시청옆에 ‘연세 남인환 피부과’가 개원했다.
이날 개원 행사와 함께 남인환 원장의 6개월간 세계여행일기인 ‘비우고 다시 채우기 위한 여정’ 출판 기념회도 열렸다. 186일간의 여행 여정을 528페이지 단행본으로 엮은 ‘비우고 다시 채우기 위한 여정’은 약 1000여장의 크고 작은 사진과 그림이 곁들여졌다.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남 원장은 20여회 전시회를 열기도 했으며, 그림동호회 모임 ‘심유회’에 20년째 활동하고 있다.
30년 경력의 남인환 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에서 피부과를 전공했으며, 레이저를 처음 피부과 진료에 이용했다. 23년 전 대전에서 피부과를 개원하여 레이저 미용치료분야에서 명성이 높다.
남 원장은 “여행 중 만난 어느 교수가 진료보다 장사에 가까운 요즘의 현실을 짚어줄 때 부끄럽고 창피했고, 오랫동안 가슴이 아팠다. 피부과 환자들이 편하게 피부과를 찾지 못하고 다른 과를 전전하는 안타까운 진료현실. 이제 피부문제가 있을 때 환자들이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피부과다운 피부과를 꿈꾼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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