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크기와 채널

지역내일 2013-04-30

성인의 귀는 20대 후반부터 노화가 시작됩니다. 요즘은 옛날과 달리 아침부터 저녁까지, 잠들어있는 시간에도 소음에 노출됩니다. 특히 MP3 Player, 전화, 도로의 소음, 노래방 등은 귀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소음성 난청을 유발시키는 환경이 됩니다. 따라서 예전보다 난청을 호소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졌고 소리가 작아서 못 듣는 것이 아니라 고주파수의 자음(ㅅ,ㅈ,ㅊ,ㅋ,ㅍ,ㅎ등)을 잘 못 알아듣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간이 지속되면 청신경세포의 파괴로 인하여 생활에서의 불편함뿐만 아니라 자신감의 결여, 사회에서의 소외감, 가족간의 대화단절, 우울증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보청기의 착용 시기가 늦어지면 보청기를 해도 말의 분별력이 떨어지고 효과가 떨어져 소리만 들리지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보청기를 구매할 때 무조건 안보이는 제품을 선호하는 난청인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청기가 작아지면 증폭기도 작아 그 만큼의 이득을 얻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소리를 크게 하더라도 고주파수에 이득을 충분히 줄 수 없어 소리만 크지 알아듣는 부분이 많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저주파수가 좋고 고주파수로 갈수록 나빠지는 청력을 가진 사람들은 귓속형을 착용했을 때 자신의 목소리가 울리고 폐쇄감을 참지 못하게 되어 보청기를 점점 기피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분들은 오픈형의 작고 보이지 않는 귀걸이형 보청기를 착용함으로써 충분히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말 밖으로 드러내고 싶지 않은 분들은 일반고막형 보청기보다 더 안으로 들어가는 초소형 고막형 보청기를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청기를 고려할 때는 정확한 청력검사를 통한 전문가의 선택을 반드시 참조하셔야 빠른 적응과 충분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일반 고막형의 보청기가 마이크가 한 개 들어가는 것과 달리 보청기가 커지면 두 개의 마이크를 넣어 방향성 마이크의 사용으로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말소리를 보다 선명하게 들을 수 있고 소음제거도 탁월하며 귀가 한쪽만 사용가능한 분도 소리의 방향이 어디서 나오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보청기는 크면 클수록 좋은 것이 사실입니다. 

채널도 마찬가지입니다. 채널이 많은 제품은 청취 가능한 주파수대의 소리가 보청기로 들어오면 각 채널별로 말소리 강화기능과 소음감소 기능이 작동하고 소음속에서 에너지가 약한 고주파수대의 말소리를 보다 명료하게 들을수 있으며 자동으로 청취환경을 탐지하여 맞춤형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또한 리모컨, 보조기기등의 사용으로 TV, MP3, 블루투스제품등을 보다 편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회활동이 많은 분들은 반드시 채널이 많은 제품을 선택하셔야 더 많은 보청기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독일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강용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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