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의 첫 승첩을 기리는 ‘제51회 옥포대첩기념제전’ 행사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옥포대첩기념공원 및 옥포동 일원에서 열린다.
옥포대첩기념제전은 의식행사 등 5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지며 옥포만 해전에서 이순신과 원균이 첫 승첩을 거둔 역사적 의미도 되새긴다.
행사는 첫 날인 14일에는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저녁 7시 옥포중앙공원에서 KNN 쇼 유랑극단 시민노래자랑과 불꽃놀이가 초여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15일에는 본 행사로 오전 11시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식후행사로 해군군악대 의장대 시범과 유진박 공연, 우금치 공연, 하나연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우리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대회, 석전대회, 윷놀이대회가 면?동 대항으로 열린다.
이날 오후 4시에는 시민 학생 등 800여 명이 참여, 이번 행사의 백미인 승전행차 가장행렬이 진목초등학교를 출발해 옥포중앙사거리와 옥포시내 일원으로 진행된다. 이 행렬에는 조선 수군과 거북선, 취타대 연주, 옥포해전씬, 강강술래 등을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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