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후원회가 주최하고 (사)더하기재능봉사문화예술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권사업기관이 주관하는 ‘오! 뻔뻔한 나눔축제’가 롯데아울렛·롯데마트 서청주점 1층 정문광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는 충북도내 어려운 아동을 도와주는 후원자 유공표창 및 인사말 축사가 진행됐다.
2부에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40여가지 다채로운 부스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부스체험 중 아프리카 식수 개선 캠페인 흙탕물 정수체험이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심어줄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으며,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이혈요법, 홍채요법 등이 인기를 끌었다.
한편, (주)한화 보은사업장은 결연 아동과 함께하는 ‘함께 감(感)’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후원금 150만원을 지원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결연 아동 및 형제·자매가 참여해 흥미와 성격유형을 찾고 아동 스스로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홀랜드 검사 및 진로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사용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지현(가명·여·15) 양은 “나도 몰랐던 나의 모습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재밌고 신기한 시간이었다. 이제 내가 어떤 장점을 가진 사람인 줄 알았으니 그 점을 더 키워 훌륭한 어른이 되고 꿈을 이뤄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감(感) 프로그램은 사회적응 및 학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손자·녀 등 여러 복합적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조손가정의 기능적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한 2013년 특화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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