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2013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이 거제시에 있는 10곳의 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해 10월 대한축구협회에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유치를 신청해 올해 3월 대한축구협회의 현지실사를 거쳐 지난 7일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은 고등학교 축구 리그전으로 170여 개 팀이 3월부터 9월말까지 시·도별 예선을 거쳐 64개 팀을 선발, 오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거제시에서 토너먼트를 펼치게 된다.
결승전은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경남에서는 현재 10개 팀이 예선전을 진행하고 있다. 거제고 축구부가 출전해 5승1무1패로 1위를 기록하고 있어 64강전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여 왕중왕전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
2012년 안산시에서 개최된 왕중왕전에서는 거제고 축구부가 8강에 진출했으며 최종우승은 부산 부경고에게 돌아갔다.
거제지역이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부각되면서 홍명보장학재단컵 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회와 전국 축구 스토브리그대회에 이어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까지 개최하게 돼 내년에는 전국의 유명 팀들이 동계훈련지로 거제를 더욱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