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고3?잠실동)군은 중학교 때까지 학습에 별 흥미가 없었다. 사춘기가 겹쳐 생활적인 면도 문제가 많았다. 하지만 고등학교 진학 후 유군은 확 달라졌다. 특히 영어는 고3인 현재 내신과 모의고사 각각 1등급을 받을 정도다. 고1때 김연준 원장을 찾은 유군, 학원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 신뢰도까지 높다.
김연준영어전문학원 김연준 원장은 “학원의 모토가 ‘인간다운 학원’인만큼 최상위권에서 최하위권까지의 모든 학생들을 함께 이끌어가며 성적과 인성적인 부분 모두를 향상시키고 있다”며 “상위권 학생들은 1등급을 목표로, 중위권 학생들은 인서울(in Seoul) 가능한 3등급 이상을 목표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별,수준별 진행되는 완벽한 내신 대비
내신?수능 전문학원인 김연준영어학원의 내신대비 수업은 이미 지역에서 유명하다. 모든 내신대비 수업은 교과서 출판사별이 아닌 학교별 수업이 이뤄진다. 또 학교별 수업 또한 철저하게 수준별로 구분했다.
김 원장은 “내신 시험은 학교마다 출제경향이 정해져 있고 교과서와 문제를 출제하는 교사의 특성도 강해 정확한 파악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따라서 혼자 10시간 공부하는 학생보다 내신대비 수업을 2~3시간 듣는 학생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김연준영어학원의 내신 대비는 학교별 기출문제 분석부터 시작한다. 학교별 담당교사가 따로 정해져있어 각 강사는 3년 동안의 기출 문제를 분석해 유형과 특성을 파악한다. 이 결과는 모든 강사가 참여하는 강사연구수업을 통해 또 한 번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매주 다른 선생님들 앞에서 직접 자신의 강의를 진행하며 수업 내용과 방법에 대한 교수법을 연구합니다. 각 학교의 출제경향이나 난이도, 예상문제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죠. 이 수업을 바탕으로 내신대비 수업이 진행되며 이는 중학생들의 고등학교 진학상담에도 연결됩니다.”
현재 김연준영어학원에서 진행하는 내신대비수업은 영동일고, 잠신고, 잠일고, 정신여고다.
중학교 내신은 반복과 확인 과정이 중요하다. 내신대비 기간에 들어서면 학생들은 단어, 해석, 빈칸채우기, 문법, 교과서정리, 서술형, 예상문제, 기출문제가 명시된 자신만의 진도표를 받아 전 과정을 채워간다. 각 과정의 완성여부는 강사들의 꼼꼼히 확인과정을 거치며 시험결과 점수를 쓰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신천중, 잠신중, 정신여중, 아주중 내신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개인별 특성 파악, 2~3등급 이상 올리는 것이 목표
이곳의 수업은 철저한 담임제로 진행되며 한반의 정원도 8명을 넘지 않는다. 학교별?수준별 수업으로 대개 4~5명의 소수 수업을 진행하며 단 한명의 학생이 있어도 수업을 진행한다.
김 원장은 “수준별 수업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게 하고 학생별 차별과제를 통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의 과제를 하되 영어에 대한 흥미는 잃지 않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김 원장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성적’의 중요성이 단연 1위겠지만 인성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특히 부모님과 대화가 되지 않는 사춘기 시기의 학생들에게 그들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는 부분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춘기를 앓고 있는 중2?중3은 학습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시기다. 학부모들도 아이들을 믿고 기다려줘야 하며 ‘그럴 거면 공부는 그만 둬라’식의 극단적인 말보다는 학습이 끊어지지 않게 기본적인 학습만이라도 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에서는 ‘단어’가 그 기본이다.
이런 면에서 학부모와의 연계도 매우 잘 이뤄지고 있다. 가정에서 알림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학습관리와 출석?지각 상황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주2회 수업으로 내신,수능 모두 잡아
내신대비수업은 4주간 진행되며 그 기간이 끝나면 바로 수능집중으로 이어진다. 수업은 읽기, 듣기, 문법, 단어, 쓰기 등의 5영역으로 진행되며 교재와 과제 역시 각각 5개로 나눠져 있다. 주2회 수업으로 진행되며 학생별 부족한 부분은 토요일 보강을 통해 이뤄진다.
시험 2주 전에는 막바지 일요일 내신 보강도 함께 진행된다.
김 원장은 “영어는 언어감각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성실히 공부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영역”이라며 “최상위권 학생들도 내신대비 수업은 빠지지 않고 듣는 만큼 내신대비 수업으로 다가오는 기말고사에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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