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고교 시험문제 유출 의혹 논평

지역내일 2013-05-30

참교육학부모회 거제지회는 한 고등학교의 시험문제 유출의혹과 관련 논평을 내고 학교 측의 공식적인 사과와 교육청의 대책을 촉구했다.
참학 거제지회는 28일 ‘시험천국 대한민국 지금 시험문제 유출 중’ 이라는 논평을 내고 “순수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현장에서 이같은 일이 일어나 학부모로써 이제 학교를 어떻게 신뢰를 해야 할지 난감하고, 언제부터 시험유출을 해 왔는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고 개탄했다.
또“문제가 된 고등학교는 이번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시험문제유출로 시험을 연기했다고 한다” 며 “올 들어 불법찬조금으로 말썽을 빚어 학부모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시험유출까지 일어났다. 학교 측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들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한다” 고 밝혔다.
참학 거제지부는 이번 사태에 대해 경남도교육청이 제대로 조사를 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불법 찬조금 문제로 논란이 됐던 이 고교는 지난 7일 1차 고사(중간고사) 수학 시험문제 유출 의혹이 불거져 10일 재시험을 치렀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경남도교육청이 감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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