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상 2014 대입 특강 연재1

수시논술, 실질경쟁율을, 확, 줄여라.

지역내일 2013-05-26

필자는 서울과 대전의 입시현장에서 17년간 대입논술을 지도해 왔다. 사교육 현장은 물론, 대전과 전국의 여러 고교에도 논술특강을 나갔고, 케이블 TV에서 ''유달상의 행복한 논술''이란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도 있다. 

 자랑같지만 ''유달상''이라는 필자의 이름을 ''논술''과 동궤로 인식하는 분들도 많아졌다. 그래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께서 필자에게 던지는 질문.
 "논술 전형 중심인 수시모집으로 대학갈 수 있나?"
 필자의 대답은 이러하다.
 "갈 수 있다. 그러나 수시논술로 대학가기, 정말 힘들다. 해가 갈수록 더 힘들고 지방학생들에게는 더더욱 어렵다."
 이것은 주관적 판단이 아니라 객관적 사실이다. 수치가 말해 준다. 10년 전, 200명을 상회했던 대전 출신 서울대 합격생 수는 오늘날 150여명 수준이다. 서울 소재 다른 중상위권 대학들도 마찬가지다. 더 암울한 얘기도 해 보자. 논술을 치루는 수시모집에서 서울 학생들의 합격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지방학생들에게는 액면 경쟁률이 실질 경쟁률이 아니다.

 예년에는 필자가 가르친 학생들의 합격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필자가 가르친 대전지역 학생들이 한해에 서울대에 80여명 이상 합격하는 기염을 토한 적도 했다.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그러나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수시로 선발한다. 논술전형 중심이다. 외면할 수도 없고 외면해서도 안된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결론은 이렇다. 그냥 하는 논술공부는 논술 공부가 아니다. 지금 하고 있는 논술 공부, 방법과 내용을 고민해 보라. 반당 5명 이상 수용하는 논술학원에서 논술을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에만 자족하고 있지는 않은가. 겉만 화기애애한 학습 분위기에서 타성에 젖어 있지 않은가. 
 절대적인 팁 하나! 기본 실력으로 실질 경쟁률을 줄여라. 액면 경쟁률이 50 대 1이라고 해 보자. 문장과 답안구성요령만으로 10%안에 드는 글을 써야 한다. 단번에 실질 경쟁률이 5대 1로 줄어든다. 50명 중 5위 안에 드는 답안을 쓸 수 있다면, 그렇다면 이제, 말할 수 있다. 논술로 대학갈 수 있냐고? 있다! 수시합격이라는 고지, 드디어 내 앞에 있다. (계속)  


[유달상 국어논술 교육문의] 042-486-9965
2014 수시논술특강 "1%안에 들어가는, 행복한 합격 논술" 상담 및 컨설팅
2014 수능국어특강 "EBS연계교재, 변형교재 20권 마스터하고 수능보자."  

글 : 유달상 원장
소설가
유달상 국어논술 원장
대전논술학원장
<논술 97~논술 2014>, 매년 발간
문화공간 대전문화에스프리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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