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5월 3주

지역내일 2013-05-14

송파소식


▶위례신도시 건설현장에 유채꽃단지 조성
송파구와 LH공사 위례사업본부가 위례신도시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지난 6일 1공구9블럭 건설현장에서 파종식을 갖고 유채꽃 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현재 LH공사가 진행 중인 위례신도시 개발은 규모가 송파구,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 약 700만㎡에 이르며 사업기간은 2008년 5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9년 이상 소요될 예정이다.
  그런데 공사기간의 장기화로 개발지구 내 나대지가 사막화됨에 따라 미세먼지가 발생하여 송파구 등 인근 도시의 대기질 오염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송파구는 LH공사 위례사업본부와 수차례 긴밀한 협의를 거쳐 나대지 17만평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구는 유채꽃이 피면 구민들이 나물이나 김치를 담가 먹을 수 있도록 수확할 계획이다. 


▶송파청소년을 위한 꿈틀토크콘서트
송파구자원봉사센터(이하 송자봉)가 청소년특별활동소셜네트워크 유테카와 함께 지난 4일(토)부터 약 3개월간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를 초대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전하는 ‘꿈틀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꿈]을 꾸고 [틀]을 깨는 분야별 멘토 강연회’라는 의미를 담은 이번 콘서트는 1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중고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해 실질적인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요즘,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전문가가 나서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준비해야할 일 등 강사의 성공스토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들려 줄 예정이다.
지난 4일 첫 번째 강사로 나선 큐브엔터테인먼트 황성진 프로듀서, 레인보우브릿지에이전시 김진우 대표를 시작으로 월 2회 토요일마다 자원봉사 멘토 특강이 열린다. 황영조 마라톤감독, 제타룡 서울적십자회장, 정완 엘리트모델, 김현욱 아나운서, 문명주 매일경제 매경닷컴 팀장 등 연예, 방송, 체육, 복지, 언론, 교육, 실용음악, 패션, 의료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선다. 각 분야의 인지도 있는 멘토들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를 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1365 자원봉사포털이나 유테카 홈페이지(www.youtheca.com)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02-2202-1365


강동소식

복지업무 매뉴얼 발간
 강동구가 복지·보건업무를 중심으로 하는 민원업무 처리 매뉴얼을 발간했다. 최근 복지업무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지자체의 인력부족과 기존 복지담당자들의 과중한 업무는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강동구는 조직개편을 통해 지난 4월 핵심 지원부서의 인력을 동 주민센터와 복지담당부서에 재배치하고 복잡한 복지?보건 업무를 손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 매뉴얼을 발간하게 되었다.
 이번에 선보인 책자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 출산과 보육, 아동·청소년·어르신·장애인복지와 일자리사업, 임대주택 지원 같은 주거복지사업 등 사회복지 전반에 관한 내용 과 보건과 건강, 신용회복위원회 소액금융제도 안내, 복지시설 및 기관 현황 등 각종 복지정보를 상세히 수록했다


음식물쓰레기, 버린 만큼 돈 낸다
 강동구는 5월30일부터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처리방식을 기존 정액제에서 납부필증(스티커) 방식 종량제로 전면 변경한다. 지금까지 공동주택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 수수료를 배출량과 관계없이 세대별 1300원씩 정액제로 부담, 그동안 불공평한 제도 개선 요구가 꾸준이 있었다. 일반 주택지역은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이 시작된 2000년 5월부터  봉투방식 종량제를 실시해 오고 있다.
 납부필증(스티커) 방식 종량제란, 공동주택 주민은 음식물쓰레기를 전용용기에 버리고, 이 용기(120ℓ 또는 60ℓ)가 가득차면 해당 용기에 납부필증 스티커를 부착 및 배출하고 수수료는 세대별 균등 배분하여 관리비와 함께 고지?납부하는 방식이다.
 대상지역은 관리주체가 있는 관내 모든 공동주택과 관리주체는 없지만 납부필증(스티커) 방식을 희망 신청한 공동주택이다. 현재 봉투 방식 종량제를 실시하고 있는 공동주택도 납부필증(스티커) 방식으로 변경 가능하다.


광진 소식

삼국시대 요충지 아차산성 학술대회
 과거 삼국시대에 한강유역을 차지하기 위한 전략 요충지였던 광진구 아차산의 ‘아차산성 기초조사를 위한 학술회의’가 지난 10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렸다. 광진구는 1997년도부터 두 차례에 걸쳐 아차산성 시굴조사를 진행했으나 부분적인 조사에 그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아차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해왔다.
 광진구는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제기된 내용을 바탕으로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4년도부터 연차적으로 체계적인 보수정비와 이를 위한 발굴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적 제234호로 지정된 아차산성은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해발 285m)일대에 있는 성 길이는 1125m, 성벽 높이는 평균 10m 정도 규모의 삼국시대 산성으로 ‘삼국사기’와 ‘광개토대왕비’에 백제의 아단성(阿旦城)으로 기록돼 있다. 고구려 장수왕이 한성백제를 함락한 뒤 개로왕을 죽인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신라가 한강일대를 차지한 이후에는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인 온달장군이 신라와의 전투에서 전사한 장소로도 알려져 있는 등 우리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광진 아트브릿지’ 10월까지 매주 토 개최
광진구는 인디밴드, 락, 재즈, 힙합 등 화려한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지는 ‘2013 광진 아트브릿지’를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 건국대 앞 분수광장에서 개최한다. 공연은 ‘스프링 콘서트’, ‘필하모니 페스티벌’, ‘들썩들썩 스테이지’, ‘위 니드 아트(We need art) 페스티벌’, ‘오글오글 로맨틱 콘서트’, ‘가을낭만 콘서트’등 월별 테마를 설정해 매회 3~4개 팀의 공연으로 이뤄진다. 참가하는 아티스트는 솔직하고 위트 있는 곡들로 유명한 ‘강백수 밴드’, 재미있는 노래와 멘트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어쿠스틱 밴드 ‘공복사운드 라오’, 홍대 최고의 보컬리스트 ‘김도연’ 등 인디밴드 외 다수의 보컬그룹 등 총 30개 팀이 참가해 팝, 록, 어쿠스틱, 포크, 재즈,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선보인다.
  광진구는 앞으로 화양동 느티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출범, 능동로 문화예술거리 축제 ‘Eco-Friendly Festival’, 건대 맛의 거리 축제, 능동로 아트마켓 등과 연계하여 능동로를 문화·예술 중심의 테마가 있는 지역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


구의3구역 일대 주상복합 건립
 구의역 인근 옛 방지거병원 일대 구의3구역(구의동 244-5)에 최고 29층의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 추진이 본격화 된다. 광진구는 구의ㆍ자양 재정비촉진지구 내 ‘구의3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는 면적 9,866㎡에 건폐율 50.47%, 용적률 397.14%를 적용해 최고 높이 100m, 지하3층, 지상29층 규모로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주상복합주거단지 2개동 197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규모는 전용면적 ▲85㎡ 이하 176세대 ▲85㎡ 이상 1세대 ▲ 60㎡ 이상 85㎡ 이하 20세대 등 최근 중소형을 선호하는 주택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춰 일반 분약주택 대부분을 전용면적 85㎡ 이하인 중소형 평형 위주로 중점 공급하며, 60㎡ 이상 85㎡ 이하 20세대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광진구는 6월까지 주민 공람을 거쳐 사업시행변경인가를 실시한 후 오는 9월 착공하여 2016년 8월경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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